국립칠곡숲체원, ‘느린치유마을’ 숲여행...암치료 후 회복 도와
김천치유의숲 유방암생존자 산림치유 효과성 검증을 통해 LDL, 총콜레스테롤 개선 및 우울감 향상 효과 밝혀져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칠곡숲체원(숲체원장 이우진) 국립김천치유의숲이 2026년 암생존자 웰니스 숲여행 프로그램인 ‘느린치유마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느린치유마을’ 숲여행은 암 치료 후 신체·정신적 회복이 필요한 암생존자와 그 가족을 위한 1박2일 숙박형 프로그램으로 산림치유 자원과 산촌마을 민간 산림치유 서비스를 연계한 맞춤형 산림치유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숲여행은 2026년 5월부터 7월까지 월 1회 운영되며 회차별 20명 내외로 모집할 예정이다.
산림 속에서 심신의 긴장을 완화하고 회복력을 높이는 숲트레킹(맨발걷기)과 치유의숲 인근 치유 농장(민박시설)에서 운영되는 자율형 치유프로그램 7종 ▲오미자 웰컴티 ▲유비오 맥파 사전·사후 검사 ▲해먹쉼 ▲황토찜질 ▲탁족 ▲불멍(별보기) ▲국선도가 제공되며, 참가자들의 컨디션 회복에 도움을 주는 건강치유식(석식·조식)과 숙박(게스트하우스 형태)이 제공된다. 일부 참가비는 경북관광공사에서 선착순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온라인(경북여행몰_웰니스관광 김천시 ‘느린치유마을’)으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2025년 김천치유의숲은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대구경북지역암센터와 함께 유방암생존자 실험·대조군(50명)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혈역학적 효과성 검증 연구를 추진하였으며, 실험군의 LDL과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개선되는 유의미한 결과를 얻은 바 있다.
* (생리) 실험군은 -5.38mg/dL, 총콜레스테롤 –9.58mg/dL 개선 입증(IRB 승인)
이우진 국립칠곡숲체원장은 “이번 ‘느린치유마을’ 숲여행은 암 치료 이후의 삶을 살아가는 이들이 잠시 멈춤을 통해 자연 속에서 건강한 삶을 되찾고 회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산림치유와 산촌농가의 치유 콘텐츠가 결합된 이번 숲여행을 통해 일상 복귀 과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느린치유마을’ 숲여행 참가 신청과 세부 일정 등은 추후 국립김천치유의숲 (☎ 054-434-4672)과 경북e누리 여행플랫폼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