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수소 전문인력 양성’ 본격화

12일, 배진우 교수 중심으로 ‘수소인력양성사업단’ 출범 및 사업설명회 충남 지역혁신클러스터 기반 채용연계 모델···“산학과제 역량 검증, 채용연결”

2026-02-13     유규상 기자
지난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수소인력양성사업단’이 출범했다. 배진우 화학생명공학전공 교수가 단장을 맡은 사업단은 지난 12일 천안 부대동 2캠퍼스에서 ‘수소인력양성사업단 출범식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와 충남테크노파크(충남TP)가 협력해 충청권 수소산업과 미래에너지 분야 창의융합형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걸음을 내딛는 자리였다. 충남TP는 지역 기업과 대학을 연결하는 혁신 거점으로서, 현장 맞춤형 교육과 취업 지원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사업’은 산업통상부가 지역 특화산업 육성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2018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충남도는 특화산업으로 수소에너지산업을 지정해 클러스터를 육성·추진하고 있으며, 수소 산업 생태계 고도화와 전문인력 확보를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

이에 발맞춰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수소인력양성사업단은 사업의 핵심 운영 체계인 ‘계약Lab 기반 채용연계형 인력양성 모델’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기로 했다. 12일 행사에서는 한국기술교육대 수소 관련 전문 교수진과 취업지원팀, 연구원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과 성과 목표를 공유하고 클러스터 내 채용과 지역 정주 실현 전략을 논의했다.

계약Lab은 기업의 기술 및 채용 수요를 기반으로 산학과제를 수행하고, 기업 멘토가 직접 참여해 학생을 공동지도 한 뒤 클러스터 내 채용으로 연계하는 구조다. 배진우 교수는 이날 수소산업 전주기(생산·저장·운송·활용·안전)에 대응하는 산학협력 구조를 설명했다. 이어 계약Lab의 효율적 운영 방안과 기업 참여 확대, 학생 취업 연계 체계 강화 방안 등에 대한 질의응답과 토의가 이어졌다.

사업단은 향후 기업 수요 발굴, 계약Lab 체결, 산학과제 수행 및 채용 연계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배진우 교수는 “사업단은 단순 교육 중심 인력양성이 아니라, 산학과제 수행 과정에서 역량을 검증해 채용까지 연결하는 성과를 목표로 한다”면서 “클러스터 내 채용을 확대하고 지역 정주형 수소 전문인력 양성 기반을 지속해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