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사회전문가협회, 배재대서 전국 양성대학 상호협약 체결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다문화사회전문가협회는 최근 배재대학교에서 ‘전국 다문화사회전문가 양성대학 및 기관 간 상호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국 다문화사회전문가 양성 대학 및 관련 기관 간 상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문화사회전문가 자격의 제도화와 활동 영역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배재대(최호택 이민행정전공 주임교수)를 비롯해 경성대(김학선 글로벌칼리지 원장), 숙명여대(김옥녀 사회복지학과 학과장), 목원대(변승구 다문화한국어학과 학과장), 건양사이버대(이진경 다문화한국어학과 학과장), 대구가톨릭대(유혜숙 한국어다문화학과 학과장), 광신대(이미나 휴먼서비스교육학과 학과장), 선문대(남부현 다문화・디아스포라 전공 주임교수), 대구사이버대(윤은경 한국어다문화학과 학과장), 공주교대(박찬석 다문화교육전공 주임교수), 경북대(임지영 다문화학전공 주임교수), 사단법인한국이민사회전문가협회(회장 한영대), 다문화사회전문가협회(협회장 김태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재 전국에는 74개 대학(원)이 다문화사회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1만 명 이상의 전문 인력을 배출했다.
국내 체류 이주배경 주민이 300만 명을 넘어선 상황에서 다문화사회전문가는 지역사회 통합, 이주민 정착 지원, 갈등 조정 및 정책 현장 실천을 담당하는 핵심 인력으로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참석 기관들은 이날 협약을 통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협의체는 다문화사회전문가협회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의장대학은 배재대학교, 부의장대학은 경성대학교와 숙명여자대학교가 맡는다.
참여 대학들은 지역별 거점 역할을 수행하며 교육과 연구, 정책 제안 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협의체는 향후 미참여 양성대학의 추가 참여를 독려하고, 협회 회원 확대를 통해 전국적 네트워크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아울러 주무부처인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와의 공식 소통 창구를 마련해 다문화사회전문가 자격의 제도화 및 활동 영역 확대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최호택 교수는 “이번 협약은 다문화사회전문가 양성기관 간 협력 기반을 제도적으로 마련한 첫걸음”이라며 “전문 인력의 위상 정립과 정책 현장 참여 확대를 통해 국가 다문화 정책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