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사정동 마을회관 준공

경로당·다목적실·회의실 등 주민 쉼터로 조성

2013-11-28     최온유 기자

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가 28일 사정동 지역주민들을 위해 경로당, 다목적실, 주민회의실 등으로 활용될 마을회관 조성을 완료하고 준공기념식을 개최했다.

지난 7월 첫 삽을 뜬 ‘사정동 효 마을회관’ 건립에는 1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427.90㎡ 부지에 185.01㎡ 건축면적의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주민 친화적 다기능 공간으로 조성된 3층 건물은 앞으로 1층 경로당, 2층 다목적실, 3층 주민회의실로 활용된다.

이날 현판식에는 박용갑 중구청장을 비롯해 지역구의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홍천표 사정동 노인회장은 “기존의 경로당은 주민들이 사용하기에 협소하고 많이 불편했다”며 “주민의 오랜 염원인 경로당이 새로 신축되어 앞으로 이용하는 마을 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뻐했다.

박용갑 구청장은 “사정동 마을 주민들이 소망하던 마을회관 준공식을 갖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준공을 계기로 주민들의 복지증진은 물론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이끄는 전당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