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청·자치경찰위, ‘설 명절 특별치안대책' 평온한 명절 확보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경찰청(청장 한원호)과 세종시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남택화)는 설 연휴를 맞아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추진한 「설 명절 특별치안대책」 결과, 대형 사건·사고 없이 안정적인 치안 상황을 유지했다.
이번 설 연휴 기간 세종 지역의 112 신고 접수는 일 평균 110건으로, 지난 설(102건) 대비 7.8%가량 소폭 증가했다.
그러나 경찰은 지역경찰, 기동순찰대, 형사 등 가용 인력을 범죄 취약 시간대와 다발 장소에 집중 배치하는 등 가시적인 순찰 활동을 대폭 강화했다.
그 결과 무전취식(-33.3%), 기타 형사범(-22.2%), 폭력(-16.9%), 주취자 관련(-7.3%) 등 주요 민생 범죄가 전반적으로 크게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선제적 대응이 빛을 발했다. 경찰은 가정폭력, 교제폭력, 아동학대 등 관계성 범죄 재발이 우려되는 대상자 97명을 선정해 사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주거지 주변 순찰을 강화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아동학대 신고는 전년 1건에서 올해 0건으로 100% 감소했으며, 가정폭력과 교제폭력 또한 철저한 관리 속에 전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며 안정화되었다.
교통 분야에서도 효율적인 관리가 돋보였다. 설 연휴 기간 세종시 내 일 평균 교통량은 40,894대로 전년(34,050대) 대비 20% 증가하며 혼잡이 예상되었으나, 상습 정체 구간 13개소와 혼잡 지역 11개소를 중심으로 맞춤형 교통관리를 시행했다.
그 결과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지난해 10건에서 5건으로 50% 급감했으며, 교통사고 부상자 또한 11명에서 4명으로 63.6% 줄어드는 등 인명 피해를 최소화했다.
한원호 세종경찰청장은 “앞으로도 경찰 역량을 집중하여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