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공주시장 예비후보 등록... 선거전 돌입

김, “무능·부패·무책임 뛰어넘는 일 잘하는 시장 필요”

2026-02-20     조홍기 기자

[충청뉴스 공주 = 조홍기 기자] 김정섭 전 공주시장이 20일 오전 공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공주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돌입했다.

김 예비후보는 2014년 공주시장 선거에 처음 출마해 낙선한 뒤,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돼 민선 7기 공주시장을 지냈다. 2022년 재선 도전에서는 고배를 마신 바 있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의 메인 슬로건으로 ‘일 잘하는 대통령, 일 잘하는 시장’을 제시했다.

이번 공주시장 선거는 중앙정부와 원활히 협력할 수 있는 검증된 역량을 가진 시장을 선출하는 것이 본질이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스스로 세종시 성장에 따른 상대적 위축을 극복할 수 있다며, 민선 7기 재임 성과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김 예비후보는 민선 7기 시정에서 ▲4대 무상교육을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실현하고 ▲공주페이(지역화폐)를 도입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했으며 ▲매년 2회, 16개 읍·면·동 순회 주민과의 대화, 매주 대언론 정례브리핑을 통해 적극적인 소통 행정을 펼쳤다고 강조했다. 특히 ▲민선 7기 4년간 112개 기업 유치 ▲총 1조 4,800억 원 규모의 민간투자 유치 ▲공주 원도심을 전국적인 도시재생 성공사례로 부각 ▲문화재단 설립을 통한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도시’ 선정 ▲여성친화도시·고령친화도시·글로벌 학습도시·건강도시 인증 등 시정혁신 ▲청렴도 연속 2등급으로 충남 최고수준 달성 등의 성과를 대표적으로 꼽았다.

김 예비후보는 다음 주부터 정책공약을 순차적으로 발표하고, 시민 간담회와 현장 방문을 통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정책공약은 지난번 기자회견에서 밝힌 ▲‘공주형 혁신도시’를 건설해 행정수도권의 수요를 적극 흡수 ▲원도심에 문화유산·K-콘텐츠 창의산업 클러스터 조성 ▲공주-세종 BRT 2단계, 대전도시철도의 연장 추진 등 광역교통망 혁신 추진 등과 함께 시민생활을 아우르는 정책비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는 공주시 번영1로 5번지(공주시선거관리위원회 맞은편)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