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경 예비후보, 세종의 랜드마크 ‘이응다리’ ‘미래 경제 잇는 다리’로
- 제13선거구(보람동) 출사표 던지며 “행정수도 넘어 국제한글문화도시 도약” 선포 - 단순 산책 공간을 MICE 산업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비전 제시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원 선거 제13선거구(보람동, 국민의 힘)에 출사표를 던진 박윤경 예비후보가 20일 후보 등록을 마치고, 세종시의 미래 경제를 견인할 핵심 정책 비전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박 예비후보는 출마 변을 통해 현재 세종시가 직면한 과제를 ‘행정수도를 넘어선 미래 경제 도시로의 도약’으로 정의했다.
그는 “지금 세종에 필요한 것은 거창한 신도시 개발이 아니라, 이미 우리 곁에 있는 자산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실질적인 경제 가치를 창출하는 일”이라며, 그 혁신의 중심지로 보람동의 상징인 ‘이응다리’를 지목했다.
현재 이응다리는 금강과 중앙공원, 호수공원을 연결하는 세계적 수준의 보행교임에도 불구하고, 주로 시민들의 산책로나 야간 경관 관람용으로만 활용되고 있다는 것이 박 예비후보의 진단이다.
그는 이 공간을 단순한 ‘걷는 다리’에서 ‘도시의 미래 먹거리와 연결되는 경제 플랫폼’으로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독일의 연방정원박람회와 싱가포르의 사례를 언급하며, 정원과 문화를 MICE 산업(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과 결합해 글로벌 관광 도시로 성장한 성공 모델을 세종시에 접목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자연과 문화가 더 이상 휴식의 공간에 머물지 않고,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산업적 기반이 되어야 한다는 논리다.
이를 위해 박 예비후보는 금강 수변과 공원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국제한글문화도시’ 전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응다리를 중심으로 한글축제와 국제포럼을 상설화하고, 미디어아트 빛 축제와 수변 문화공연을 연계해 세종시를 사계절 내내 활기가 넘치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특히 야간 경관과 빛 콘텐츠를 대폭 강화하여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림으로써, 보람동을 비롯한 지역 상권의 숙박, 외식업 활성화를 이끌어내겠다는 실질적인 민생 대책도 함께 내놓았다.
박 예비후보는 “단발성 행사를 넘어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정원·조경·환경기술 기업의 산업 전시를 유치하고, 청년 예술인과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문화 콘텐츠 개발을 병행하여 이응다리를 세종의 경제 중심 무대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그는 “세종의 미래는 딱딱한 콘크리트 건물이 아니라 그 안에 담길 혁신적인 콘텐츠에서 나온다”고 역설하며, “이응다리를 ‘경제를 잇는 다리’로 확장하여 보람동의 가치를 높이고 세종시를 세계적인 국제문화도시로 키워내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