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영 세종시의원 예비후보 "시민이 이해할 수 있는 정치를 하겠다"

- 세종시의원 제15선거구(반곡·집현동) 출마 선언 - ‘깜깜이 민원’ 끝내고, 과정이 보이는 행정 실현 - 괴화산의 기억과 삼성천의 일상을 잇다 - “설명이 사라지면 광장이 생기지만, 설명이 살아있으면 기다릴 수 있습니다”

2026-02-21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시민의 요구를 대신 외치는 확성기가 아니라, 그 요구가 행정의 시스템 안에서 반드시 녹아나게 만드는 실질적인 해결사가 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지영 예비후보가 20일,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원 선거 제15선거구(반곡동, 집현동)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민심 행보에 나섰다.

박 예비후보는 출마 변을 통해 ‘결과’만을 앞세우는 정치가 아닌, 시민이 납득할 수 있는 ‘과정’의 정치를 강조하며 차별화된 행보를 예고했다.

박 예비후보가 내세운 제1호 약속은 ‘설명하는 행정’이다. 그는 민원이 접수된 후 처리 과정이 불투명할 때 시민들이 느끼는 답답함과 불신에 주목했다. “어디까지 진행됐는지, 왜 늦어지는지 알 수 없을 때 갈등은 증폭된다”며, 결과에 앞서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책임 있는 설명’을 행정에 강력히 요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는 단순히 민원을 전달하는 역할에서 벗어나, 행정의 메커니즘을 시민의 눈높이로 끌어내리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지역구의 소중한 자산인 괴화산과 삼성천에 대한 애정 어린 공약도 눈길을 끈다. 박 예비후보는 괴화산을 단순한 녹지가 아닌 ‘지역의 이야기와 기억이 쌓인 공간’으로 정의했다.

급격한 개발 속에서도 괴화산의 상징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관련 정책을 촘촘히 점검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수변 공원으로서 잠재력이 큰 삼성천을 시민들의 실제 생활권과 더 긴밀하게 연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자연이 그저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시민의 ‘일상이 되는 공간’이 되도록 연결성과 편의성을 대폭 개선하겠다”는 구상이다.

박 예비후보의 철학은 명확하다. 거창한 수사나 당장 이행하기 힘든 장밋빛 약속보다는 ‘시민이 이해할 수 있는 정치’를 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설명이 사라진 불통의 자리에는 분노 섞인 광장이 생기지만, 행정이 정성스럽게 과정을 설명한다면 시민은 신뢰하며 기다려 줄 수 있다”는 깊이 있는 통찰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지영 예비후보는 “시민과 행정을 잇는 튼튼한 다리가 되어, 반곡·집현동의 시간이 헛되이 흐르지 않도록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