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청장 도전' 박종래 출판기념회 출정식 방불

중앙 지역 유력인사 1500여 명 운집 세 과시 박정현 위원장 "고마운 사람" 지칭 묘한 여운

2026-02-21     성희제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청뉴스 성희제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종래 전 대전 대덕구 지역위원장이 21일 저서 ‘박종래가 꿈꾸는 대덕구 이야기’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대덕구 청소년 어울림센터에서 열린 박 전 위원장 출판기념회에는 국회의원 및 전현직 단체장, 지방선거 예비후보 및 출마예정자, 대덕구민 등 1500여 명이 참석, 행사장 일대가 발 디딜 틈 없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중앙과 지역을 넘나드는 오피니언 인사가 대규모로 모여 박 전 위원장을 응원하며, 사실상 지방선거 출정식과 같은 양상으로 행사가 진행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민주당 박정현 대전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장철민·장종태 의원, 김제선 중구청장, 양승조 전 충남지사, 허태정 전 대전시장 등과 교육감 선거 출마자  등이 대거 자리를 함께 했다.

또 박 전 위원장이 지역위원회를 이끌 당시 공천을 받아 대전시의회에 입성한 손희역 제8대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김찬술 전 대전시의원 등 지방선거 출마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법무부장관 출신인 추미애 전 민주당 대표, 박범계 의원과 박홍근·이재관 의원, 정용래 유성구청장 등은 축전을, 조승래 사무총장과 황명선 최고위원은 각각 영상메시지를 보냈다.

박 전 위원장의 저서 ‘박종래가 꿈꾸는 대덕구 이야기’는 저자의 삶과 정치, 구민을 대하는 태도와 함께,그의 신념이자 철학인 ‘기본사회’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청사진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2024년 민주당 박정현 의원 선거를 도우며 기본사회의 방향성을 정립한 얘기, 이재명 대통령의 삶과 정책, 철학에 대한 공감대를 이뤄낸 대목 등은 박종래가 꿈꾸는 기본사회 대덕구의 밑바탕을 가늠할 수 있는 좋은 단초다.

특히 저자 박종래와 이재명 대통령의 삶이 모두 가난에서 출발해 각각 철거현장 인부와 소년공의 삶을 살아내며 ‘제도는 약한 사람을 먼저 버린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는 대목은 묘한 울림과 기대감을 자아내기도 했다.

박 전 위원장은 출판기념회에서 대덕구를 기본사회 정착의 선진지로 만들고 싶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내비쳤다.

박 전 위원장은 “박종래의 기본사회는 대덕구 지역주민 누구나 최소한의 삶이 아닌 인간다운 삶의 일터, 또는 삶터에서 존엄성을 느끼며 기본적인 삶을 영위하는 대덕구가 박종래의 기본사회”라고 말했다.

출판기념회 참석자들도 박 전 위원장의 제시한 기본사회 이룩에 강한 동의를 표하며 힘을 실었다.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정현 의원은 "(박종래는)고마운 사람이다. 2018년 구청장 선거를 위해 대덕구에 왔을때 지역위원장을 하며 경선후보 토론회를 만들어줘서 경선 앞승의 바닥을 깔아줬다"며 박종래와 관계를 설명한 뒤, '박종래의 꿈'인 기본사회 실현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호소했다

한편 박 전 위원장은 출판기념회를 시작으로 금주 중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