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세종시당, ‘공정·투명’ 공천 로드맵 확정… 24일부터 후보 공모 시작
- 10일간의 후보자 공모 실시… 시스템 통한 투명성 확보 - 도덕성과 정책 역량, ‘투트랙’ 현미경 검증 체계 가동 - 세종의 특수성 반영한 심사 기준과 엄정 대응 원칙 - 소통 창구 단일화와 ‘암행어사단’ 운영을 통한 신뢰 구축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더불어민주당 세종특별자치시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봉정현, 이하 공관위)가 세종의 미래를 책임질 유능한 인재 발굴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세종시당 공관위는 지난 2월 23일 오전, 시당 대회의실에서 제2차 회의를 열고 후보자 공모 일정과 검증 체계 강화 방안을 포함한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회의는 공천 과정 전반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엄격한 기준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가장 먼저 공관위는 후보자 공모 기간과 접수 방식을 확정했다. 공모는 오늘 2월 24일(화) 오전 9시부터 3월 5일(목) 오후 6시까지 총 10일간 진행된다.
모든 접수는 ‘공천관리 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방식으로 이뤄지며, 이는 접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위적 개입을 차단하고 행정적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이다.
특히 이번 공천에서는 후보자의 자질을 다각도로 검증하기 위해 두 개의 소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제1소위는 후보자의 도덕성 및 예비후보자 검증을 전담하여 공직자로서의 기본 소양을 철저히 점검하고, 제2소위는 정책과 실무 능력을 집중적으로 평가하여 세종시 발전을 견인할 실질적인 역량을 진단할 계획이다.
공관위는 중앙당의 심사 지침을 근거로 하되, 대한민국 행정수도인 세종시의 현실과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세밀한 가산·감산 기준 및 경력 허용 기준을 보완하여 최종안을 완성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허위 기재나 사실관계 왜곡 등 공정한 심사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공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필요한 오해와 불공정 시비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소통 창구도 일원화했다.
언론과의 소통은 박범종 대변인이, 시민들의 제보 접수는 백현만 사무처장이 각각 전담하여 심사 운영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동시에 높이기로 했다.
아울러 시당 공관위는 중앙당 차원에서 실시하는 ‘암행어사단’의 점검과 감사를 적극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외부의 객관적인 감시와 내부의 자정 노력을 결합해 가장 깨끗하고 공정한 공천을 실천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봉정현 공관위원장은 "세종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도덕성과 정책 역량을 갖춘 후보를 선발하는 것이 공관위의 최우선 과제"라며, "철저한 검증과 공정한 절차를 통해 시민들께 감동을 주는 공천 결과를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