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병렬 前의원, 안철수 신당으로 새 출발 선언

민주당 탈당과 함께 대전시장 출마의지 피력도

2013-12-02     최온유 기자

17대 국회의원과 민주당 대전시당 위원장을 역임했던 선병렬 전국회의원이 2일 민주당을 탈당했다.

그는 탈당 성명에서 “새정치를 위한 정치세력화가 야권의 분열을 가져 온다는 부정적인 견해도 있지만, 민주당으로 뭉쳐서 싸우다 보면 수가 생길 것이라는 기대도 무모한 것”이라며 “집권여당을 확실히 견제하고 새로운 집권세력을 결집하기 위해서 30%에 이르는 신당에 대한 지지를 단지 안철수 현상으로 방치 할 수 없다는 결단으로 새 출발 한다”고 민주당 탈당의 변을 밝혔다.

탈당과 더불어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대전시장 출마 의지에 대한 질문에는 “새 정치 신당이 잘 만들어 지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하고 대전시장 선거도 출마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을 탈당해 홀가분해진 만큼 중앙과 지방의 신당 창당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인사들을 적극적으로 만나겠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