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어르신 생활 편의에 최선

용운동 도리경로당 개소… 올 한해 4개 경로당 신설 및 이전

2013-12-03     최온유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3일 한현택 동구청장을 비롯한 경로당 어르신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운동 도리경로당 준공 및 개소식을 가졌다.
구는 부동산 매입 및 건축리모델링를 위한 사업비 총 2억 5천만원의 국·시비를 확보하고 여가시설, 주방 및 거실, 방, 다용도실 등을 마련해 경로당이 없어 여가활동에 불편을 겪던 도리공원 인근 어르신들에게 편안한 경로당을 선물했다.

올 한해 총 4개소의 경로당 신설 및 이전을 위해 국·시비 총 11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동구는 이 날 도리경로당 개소식을 시작으로 4일 용전동 소재 용원경로당을 개소하고 12월 중에 인동 소재 6·25 참전용사회경로당과 용운동 복음타운 경로당 이전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노령인구의 증가로 건강, 여가생활 등 노인 복지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어려운 시절 국가 발전에 헌신한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 생활을 위한 노력은 우리가 해야할 당연한 도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