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마곡사 전문의용소방대 소방청사 건립' 업무협약

공주소방서·마곡사와 협력…문화유산 보호 및 재난 대응체계 강화

2026-02-25     조홍기 기자
마곡사

[충청뉴스 조홍기 기자] 충남 공주시는 지난 24일 마곡사 관음전에서 충청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공주소방서, 마곡사와 함께 마곡사 전문의용소방대 소방청사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마곡사 일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와 산불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문화유산과 시민의 생명·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청사 건립 과정에서 각 기관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은 것이다.

협약에 따라 공주시는 소방청사 건립 사업을 총괄하고 행정적 지원을 담당한다. 충청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예산 지원 및 재정 확보에 노력을 가하고, 공주소방서는 소방시설 설치와 운영에 관한 전문적인 자문과 지원을 맡으며, 마곡사는 소방청사 건립을 위한 부지를 제공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협조할 예정이다.

마곡사는 목조 건축물이 밀집해 있는 데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문화유산으로서 가치가 높아, 화재 발생 시 대형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 이에 따라 상시 대응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 마곡사 전문의용소방대 소방청사 건립은 화재 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은 물론, 인근 주민의 안전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관 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마곡사와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