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유성구청장, 행복유성디자인 출판기념회

사람이 희망이고 그 중심에 있다는 것

2013-12-03     최온유 기자

허태정 유성구청장이 3일 오후 6시 30분 유성컨벤션웨딩홀에서 유성구정에 대한 소회와 비전을 밝힌 ‘행복유성디자인’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허태정 구청장은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소통 주민자치 구민의 행복이 키워드로 모든 사업의 중심에는 사람이있다는 것, 즉 사람이 희망이고 그 중심에 있다는 것을 강조하려고 한다"며 "유성이 앞으로 40만시대를 앞두고 새로운 도약의 기회에 앞에 있다. 세종시 배후도시면서 과학벨트 거점지구면서 나아가 대전시의 전진기지로서 앞으로 중부권 발전의 핵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하고 있고, 구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은 유성 행정과 미래에 대해서 얘기하고 싶었지만, 책 쓰는 과정이 반성과 새로운 각오의 시간이었다"면서 "많은 부족함을 느끼고, 못 챙긴 것들이 도처에 많이 있음을 느끼는 과정으로 그를 통해 주민을 위해 더 열심히 낮은곳으로 찾아가야겠다는 각오를 다진 시간"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발간된 저서에는 행복한 사회는 생활정치를 통해 이룰 수 있다는 허 청장의 평소 신념과 ‘함께해요, 행복유성’을 캐치프레이즈로 펼쳤던 민선 5기 성과와 유성에 대한 비전이 담겨 있다.

허 청장의 책 서두는 권선필 교수(목원대)와의 정치 철학과 유성구정에 대한 대담으로 시작되고, 이어 학생운동 시절과 정치 입문 배경, 청와대 시절 에피소드 등 진솔한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또 유성구청장 취임 후 펼쳐 온 구정 주요 성과와 성숙된 풀뿌리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많은 생각들이 책속에 언급돼 있다.

특히, 허 청장의 주요 시책인 주민참여예산제와 구민배심원제, 주민참여형 축제 등 주민 참여를 통한 구정 운영에 대한 깊은 철학과 발전 방안이 제시됐다.

이번 출판기념회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안희정 충남지사, 문재인 국회의원의 영상 축하메시지와 박병석 국회부의장,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인 이상민 국회의원, 권선택 전의원,박범계 국회의원, 강래구 동구위원장, 이서령 중구위원장,박영순 대덕구위원장,설동호 한밭대총장,이창기 대전발전연구원장, 한현택 동구청장,박용갑 중구청장, 정용기 대덕구청장,나소열 서천군수, 황명선 논산시장, 함영주 충청하나은행 대표  등이 참석해 축하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