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K-마이크로바이옴연구원 마이크로바이옴 상용화센터’ 개소
충남도·아산시와 K-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클러스터 조성 산업부 주관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최종 선정 5년간 총 260억 원 투입…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개발 및 상용화지원 생태계 구축 지원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순천향대학교는 지난 24일 충남 아산시 배방읍에 신축한 ‘K-마이크로바이옴연구원 마이크로바이옴 상용화센터’에서 개소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개소는 단순한 연구시설 확충을 넘어, 마이크로바이옴 분야를 국가 차원의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산업화 인프라 구축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순천향대는 충청남도·아산시와 공동으로 마이크로바이옴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이날 행사에는 충청남도지사, 아산시장, 도·시의원, 관련 기관 및 기업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특화단지 공동 추진 의지를 공유했다. 개소식은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세리머니, 센터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마이크로바이옴 상용화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국가재난 슈퍼박테리아·신종바이러스 대응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진단기술 개발 기반구축사업」의 핵심 거점이다.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총 260.8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국가 프로젝트로, 연구개발(R&D)부터 제조혁신 공정 개발, 상용화, 임상시험, 생산, 인력양성까지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센터는 대학 중심의 기초연구를 산업 현장과 직접 연결하는 ‘실증·상용화 허브’로 기능하게 된다. 순천향대는 이를 기반으로 첨단 의약품 글로벌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유망 선도기업 유치와 기업 협의체 운영을 통해 산업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K-마이크로바이옴연구원 송호연 원장은 “지난 2018년 건강맞춤 미래 프로바이오틱스 산업 플랫폼 구축 사업을 시작으로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소재 개발과 상용화 인프라 구축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왔다”며 “이번 개소를 계기로 국내 최고의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전문 센터로 도약해 휴먼 마이크로바이옴 생태계 조성과 국내외 신시장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송병국 총장은 “마이크로바이옴은 미래 의료·바이오 산업의 핵심 축으로, 국가 차원의 전략적 육성이 필요한 분야”라며 “마이크로바이옴 상용화센터를 중심으로 충남이 K-마이크로바이옴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도록 대학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청남도와 아산시 역시 지자체의 연구 인프라 확충, 산업단지 연계, 기업 유치 및 행정 지원을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산업 집적화를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