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농기센터, 27억 규모 시범사업 대상자 최종 확정

외부 전문가 발표 심사 도입으로 투명성 강화… 현장 맞춤형 기술 보급 ‘시동’

2026-02-26     박영환 기자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청양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5일 ‘2026년 상반기 청양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열고, 올 한 해 청양 농업의 체질을 개선할 시범사업 대상자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회에서 의결된 사업은 총 6개 분야, 34개 사업(91개소)으로 예산 규모는 약 27억 원에 달한다.

주요 지원 분야는 ▲작물환경 ▲소득작물 ▲스마트농업 ▲특화기술 ▲미래역량 ▲농촌자원 등으로, 기초 식량 작물의 안정적 생산부터 첨단 스마트팜 고도화까지 폭넓은 지원책을 담고 있다.

특히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구기자 안정 생산 기반 조성’과 ‘시설채소 수경재배 확대’ 등 고부가가치 작목의 스마트화에 집중 투자해 청양 농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전망이다.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도 강화한다. 청년 농업인을 위한 ‘영농 디딤돌 지원’과 ‘인큐베이팅 기술 지원’ 등 젊은 농부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확정했다.

군은 이번에 선정된 91개소 사업 대상자를 대상으로 오는 3월 5일 보조사업 추진 요령 및 세부 교육을 실시해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도울 계획이다.

류원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선발 과정을 통해 청양 농업의 변화를 이끌 동력을 확보했다”라며 “선정된 농가들이 신기술을 성공적으로 보급받아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