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 세계혁신도시포럼서 AI 특별 세션 개최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학교는 스페인에서 개최된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GINI) 제3회 세계혁신도시포럼에서 AI 특별 세션을 열고 글로벌 AI 연대 구축에 본격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스페인 말라가에서 개최된 ‘GINI 제3회 세계혁신도시포럼’에서 충남대는 ‘Transfiere(트렌스피어) 국제 R&D 박람회’와 연계한 AI 특별 세션을 기획·총괄하며 글로벌 AI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본격화했다.
스페인 말라가 컨벤션센터(FYCMA)에서 진행된 GINI는 대전시가 2024년 9월 창립한 GINI의 두 번째 공식 총회로 회장 도시인 대전을 비롯해 미국 몽고메리(부회장 도시), 독일 도르트문트, 스페인 말라가, 미국 시애틀, 캐나다 퀘벡주 등 6개 회원 도시가 참여했으며 첨단 과학기술과 혁신 정책을 공유하는 국제 협력의 장으로 ‘제15회 Transfiere 국제 R&D 박람회’와 연계해 진행됐다.
충남대는 GINI 제3회 세계혁신도시포럼의 대학 협력 프로그램의 총괄 기획·운영하는 핵심 주관 대학으로 참여해 회원 도시 간 대학 협력 의제를 발굴하고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인공지능(AI) 특화 세미나를 주관했다.
25일 진행된 AI 특별 세션에서는 대전시와 충남대가 추진 중인 AI 전략을 해외 혁신도시와 공유하고, 독일 도르트문트, 캐나다 퀘벡주, 스페인 말라가 등 AI 연대 의사를 밝힌 대학·연구기관과의 공동 연구, 인재 교류, 정책 협력 방안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장호종 AI융합교육연구소장(국가정책대학원 교수)이 기조연설을 통해 대전시의 AI 종합계획과 충남대를 중심으로 한 AI 정책·교육·연구 연계 전략, 글로벌 협력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AI 기술의 도시 정책 적용, 국제 공동연구 과제 발굴, AI 인재 교류 프로그램 구축 등 구체적 협력 과제가 논의되며 실무적 성과를 도출했다.
또 배관표 교무부처장이 발표 및 사회를 맡아 ‘회원 도시 소재 대학 간 협력 프로그램’의 추진 배경과 향후 운영 방향을 소개했으며 충남대가 중점을 두고 있는 바이오, 국방, 반도체, 피지컬 AI(Physical AI) 분야에 대한 전략 공유와 공동연구 컨소시엄 구축을 위한 방안을 제시해 함께 발표에 나선 도르트문트, 퀘벡, 말라가의 관계자들과 현안을 공유했다.
말라가시, 안달루시아주정부, 스페인 과학혁신대학부가 공동 주최·주관한 ‘Transfiere 박람회’는 EU 집행위원회, 스페인 CDTI, IMEC 스페인, 글로벌 투자기관(VC-AC) 및 GINI 회원 도시 소재 대학·연구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양자기술, 인공지능, 신소재, 생명공학, 그린테크·에너지 등 첨단 R&D 분야의 주제를 논의했다.
충남대는 이번 GINI 세계혁신도시포럼 및 Transfiere 참여를 계기로, AI를 매개로 한 국제 협력 체계를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또 오는 3월 4일 개최 예정인 ‘CNU 인공지능 혁신 심포지엄’ 및 ‘AI 비전 선포식’을 앞두고, 국제 무대에서 충남대의 AI 전략과 연구 방향을 선제적으로 공유함으로써 향후 글로벌 공동 프로젝트 및 산학연 협력 확대를 위한 실질적 전초전을 마련했다.
김정겸 총장은 “GINI 제3회 세계혁신도시포럼 연계 AI 특별 세션은 충남대가 국가거점국립대학을 넘어 글로벌 AI 협력의 핵심 파트너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이며, 우리나라의 AI 연구 교육의 중요한 한 축을 맡는 명실상부 중부권 최고의 국립대학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대전시와의 전략적 협력으로 충남대를 AI 융합 교육·연구의 거점으로 육성하고, 작년부터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 연대를 통해 국제 공동연구, 정책 협력, 인재 교류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