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남도당 "행정통합보류는 국힘 책임"
26일 도청서 '통합 반대 매향 5적 규탄대회' 열어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26일 "충남대전 행정통합 특별법안 보류는 국민의힘 책임"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충남도청 앞에서 '통합 반대 매향 5적 규탄대회'를 열고 "통합이 국민의힘과 김태흠 도지사의 반대로 발목 잡기로 무산 위기에 있다"고 말했다.
김선태 충남도의회 원내대표는 "충남의 미래, 도민들의 미래가 정치적 계산에 의해서 짓밟히고 있다"며 "10개를 요구한다고 해서 10개를 다 들어줄 수는 없다. 5개라도 준다면 받아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대한다는 것은 충남 발전을 포기하는 것"이라며 "지금 행정통합에 대해서 아무것도 해놓지 않으면 충남 미래의 발전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김희영 아산시의원은 "지자체별로 예산이 없어 도로 하나 뚫기도 어려운 상황에서 20조의 예산을 과감히 하루아침에 내던지는 이 행정에 실태는 김태흠 도지사의 책임으로 밖에 물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인철 충남도의회 부의장은 "국민의힘과 김태흠 지사는 충남 미래의 발목을 잡으며 행정통합의 정쟁으로 삼고 있다"며 "행정통합이 정치적으로 이용되지 않아야 한다. 도민의 미래와 충도의 발전을 위해서 고민을 해야 하지만 국민의힘과 김태흠, 이장우는 여전히 정쟁 수단으로만 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민수 충남도의원은 "대전 충남에 반대하는 명분이 무엇이냐,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장우, 김태흠이 불리하니까 통합을 반대하는 것 아니냐"며 "통합을 밀어붙이고 안되면 6월 3일 국민의힘을 확실하게 박살 내고 심판 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철기 충남도의원은 "김성태 원내대표가 행정통합과 관련해서 도민들에게 발언할 때 김태흠 지사는 그 앞에서 자고 있었다"며 "행정은 신뢰 속에서 책임을 다해야 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