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겨울방학’ 선물
- 광주 대촌지역아동센터서 '두바이 쿠키' 만들기 & 멘토링... 정서적 교감 나눠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차가운 겨울바람도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막지는 못했다.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본부장 정기연)가 겨울방학을 맞은 지역 아동들에게 특별한 추억의 페이지를 선물했다.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는 26일, 광주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대촌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아동들과 함께 디저트를 만들며 꿈을 나누는 ‘달콤한 문화체험 및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물품을 전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공단 직원들이 직접 아이들의 '든든한 멘토'가 되어 함께 호흡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40여 명의 아이들과 직원들은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두바이 쫀득쿠키’를 함께 굽고 장식하며 오감을 자극하는 특별한 경험을 공유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정성껏 쿠키를 빚던 한 아동은 “TV에서만 보던 쿠키를 직접 만드니 신기하고, 옆에서 다정하게 도와주시는 선생님(공단 직원)이 생겨 든든하다”며 연신 밝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호남본부와 대촌지역아동센터의 인연은 각별하다. 지난해 9월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호남본부는 아이들의 공부방 책걸상을 교체해주고 캠핑용품을 지원하는 등 아이들의 삶 속에 스며드는 '키다리 아저씨' 역할을 자처해왔다. 이번 행사 역시 방학 기간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아이들의 정서적 돌봄을 위해 기획되었다.
정기연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장은 “아이들이 밝게 웃으며 쿠키를 만드는 모습을 보니 우리 마음이 더 따뜻해지는 기분”이라며, “철도가 지역과 지역을 잇듯, 우리의 마음도 지역사회 아이들의 미래와 연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묵묵히 동행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