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융합연, 탐구형 교육 프로그램 'FUSION 탐사대' 운영
2026-02-27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은 미래 핵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탐구형 교육 프로그램인 ‘FUSION(FUture viSION) 탐사대’를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핵융합과 AI 시대를 그리는 SF 미래스케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탐사대는 핵융합에너지 상용화를 앞두고 인공지능(AI)의 역할을 조명하고, 극한의 플라즈마를 제어하는 피지컬 AI 개념을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탐사대는 단순한 연구시설 견학을 넘어 강연과 KSTAR 실험 현장 탐방, 팀별 토론을 연계한 스토리텔링형 탐구 과정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핵융합 발전 상용화를 위해 AI가 해결해야 할 과제’를 주제로 미래 핵융합 발전 시나리오를 도출해 발표했다.
이번 탐사대에는 핵융합 및 AI 기술에 관심 있는 전국 고등학생 20명이 선발돼 참여했다. 이들은 특강과 현장 탐방을 거쳐 미래 핵융합 발전소 운영 방안을 정리한 ‘미래 탐사 보고서’를 발표하고, 연구원과 평론가의 피드백을 통해 아이디어를 보완했다.
오영국 원장은 “핵융합과 AI의 융합은 미래 에너지의 핵심 가치이자 기술 패러다임 변화를 이끄는 큰 축”이라며 “미래 과학을 이끌 청소년들이 연구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스스로 비전을 설계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