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호 '중점관리저수지' 지정...수질개선 등 사업 추진

용수확보·수변휴양기능 등 대규모 사업 추진 가능

2026-02-27     박영환 기자
충남도청사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충남도는 경기도와 협력을 통해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아산호를 ‘중점관리저수지’로 지정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중점관리저수지는 수질개선, 용수확보, 수변휴양기능 역할 제고 등과 관련된 대규모 사업추진이 가능한 법적 제도이다.

앞서 도와 경기도는 지난해 10월 하수처리시설 확충 및 하수처리수 재이용, 비점오염 저감사업 등 7535억 원 규모의 신규 물환경개선계획을 기후부에 제출한 바 있다.

도와 경기도는 2027년 2월까지 아산호 중점관리저수지 수질개선대책을 수립하고 2032년까지 주요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수질과 수생태계 관리를 강화해 산업 확장에 따른 오염부하를 사전에 차단하고, 수질을 Ⅲ등급(수변휴양형) 수준으로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산호 수변에 생태공원과 휴식공간을 조성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충남 북부와 경기 남부를 연결하는 광역 물관리 거점으로서의 역할도 강화한다.

아산호는 △산업단지 공업용수 △생활용수 △농업용수 공급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김영명 환경산림국장은 “아산호는 베이밸리 메가시티의 성장축이자, 지속가능한 발전의 환경적 기반”이라며 “산업과 환경이 조화되는 초광역 협력의 모범사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