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박덕규 교수, 대한민국 벤처·창업박람회 '대통령 표창'

국내 모바일 앱 개발 분위기 확산 기여 공로

2013-12-05     최온유 기자

목원대학교(총장 김원배) 정보통신융합공학부 박덕규 교수가 지난 4일 개최된 ‘2013 대한민국 벤처·창업박람회’에서 모바일 앱 개발자 육성 및 앱 관련 창업 인프라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 을 수상했다.

2013 대한민국 벤처·창업박람회는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이 벤처 창업 활성화와 창업 촉진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등을 포상하고, 벤처 및 창업 분위기 확산을 위해서 서울 코엑스 행사장에서 4일부터 6일까지 개최하는 행사다.

박 교수는 2010년 6월~2013년 6월까지 3년간 전국 앱 창작터 협의회 회장 및 부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초기에 국내 모바일 앱 개발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대한민국 앱창작경진대회, 기술포럼 그리고 정보교류사업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2011년에는 국내 최초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합숙형 앱 개발자 양성 교육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박 교수는 현재 목원대학교 스마트 앱 창작터 및 앱특화창업보육센터 센터장으로 재임 중이며, 지식서비스산업 분야의 한 축인 앱 개발과 이를 통한 창업 지원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의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스마트 앱 창작터를 통해 지난 4년간 40여개 이상의 앱 전문 강좌를 개설해 1,084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는 등 앱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전국에 5개 밖에 없는 앱특화창업보육센터를 구축해 창업기업을 육성함으로써 성공창업을 위한 기반을 조성했다.

또한, 스마트 앱 창작터의 수료생과 앱특화창업보육센터의 입주기업을 상호 연계해 진정한 산학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박 교수는 “서비스 기반의 앱 개발을 활성화시켜 앱 분야의 창업 경쟁력을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1995년 목원대 정보통신공학과에 임용된 박 교수는 2011년부터 2년간 전국협의체인 ‘전국앱창작터지원협의회’ 2대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