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AI분야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 선정

5년간 총 71억여 원 지원, ‘AI거점대학’ 향한 좋은 출발 대전시 전략산업 연계, 지역산업체와 맞춤형 AI 인재양성

2026-02-27     이성현 기자
충남대학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추진하는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인공지능, 이하 AI부트캠프)에 선정돼 AI 대전환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2월 26일, ‘2026년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의 선정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충남대는 AI분야에 선정됐다. 선정된 인공지능(AI) 분야는 87개교(경쟁률 2.35:1)가 계획서를 제출했으며, 서면검토와 대면평가를 통해 총 37개 운영대학을 선정됐다.

AI부트캠프 사업은 첨단분야의 빠른 변화 속도에 발맞춰 우수 인재가 양성을 위한 사업으로 충남대는 26년부터 5년간 총 71억 2,500만원을 지원받아 인공지능 분야의 우수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충남대의 이번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 선정은 AI 대전환을 위한 노력, 우수한 AI교육 인프라, SW중심대학 운영 노하우, 우수한 교육과정과 더불어 대전시의 AI종합계획에 따른 지원·협력의 결과다.

충남대는 이번 AI부트캠프를 통해 피지컬 AI분야의 특화교육과정을 교과형과 몰입형을 병행하는 이원화 구조로 운영할 예정이다. 몰입형의 경우 네이버 클라우드와 함께 최신 기술 활용 경험이 요구되는 LLM(Large Language Model) 분야에 대해서는 별도의 집중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교과형에서는 인공지능의 이론적 기반, 데이터 과학, 언어 모델, 온디바이스 AI 등 트랙 기반 전문 교육을 마이크로디그리와 연계할 예정이다. 특히, 쎄트렉아이 등 지역의 강소 AI기업들이 참여하는 현장실무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교육프로그램과 더불어 충남대 데이터 안심구역과 KISTI 슈퍼컴퓨팅센터를 연계해 미개방 데이터 분석 및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를 활용한 초거대 AI 모델 학습 교육, 대전테크노파크·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협력한 AI 복합교육 및 지역특화 PBL(Problem Based Learning)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교육 이수자에 대한 전주기적 관리 및 지역산업체의 취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컴퓨터인공지능학부 김기일 교수(사업단장)은 “이번 AI부트캠프 사업을 통해 지역맞춤형 AI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지·산·학·연 명품 AI부트캠프’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전공자, 비전공자 학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우수한 교육을 제공할 예정으로 전공자, 비전공자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정겸 충남대 총장은 “AI부트캠프 사업 선정을 통해 충남대의 AI분야의 교육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으로, 충남대가 준비하고 있는 AI거점대학을 향한 좋은 출발”을 강조하며 “AI부트캠프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대학 차원의 행·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