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소설 ‘세종의 나라’ 출간으로 한글문화 꽃 피운다

- 김진명 작가와 시민, 유관기관이 함께 만든 ‘한글문화 공동체’ 첫 결실 - 세종대왕의 애민정신과 한글 창제의 고뇌를 담은 서사 문학 탄생

2026-03-02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한글의 소중함과 세종대왕의 통치 철학을 현대적 서사로 재해석한 소설 ‘세종의 나라’의 출간 소식을 알리며, 한글문화도시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서점에

이번 소설 ‘세종의 나라’는 단순한 문학 작품을 넘어, 지자체와 작가, 유관기관, 그리고 시민이 ‘한글’이라는 하나의 가치 아래 뭉친 ‘한글문화 공동체’ 협력의 상징이다.

지난해 10월, 조치원1927아트센터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집필 소식을 알린 김진명 작가는 이후 세종시립도서관에서 시민들과 직접 머리를 맞댔다.

‘세종의 나라 지혜 나눔 독서토론회’를 통해 시민들이 느낀 세종대왕의 인간적 면모와 한글 창제의 경이로움이 작가의 펜 끝에 고스란히 녹아들었다.

대한민국 대표 작가 김진명이 그려낸 ‘세종의 나라’는 세종대왕이 한글을 통해 실천하고자 했던 ‘소통’과 ‘관찰의 리더십’을 깊이 있게 다룬다.

백성을 향한 뜨거운 사랑(애민정신)과 과학·문화의 융합 정신이 어떻게 한글이라는 위대한 유산으로 탄생했는지, 그 이면에 숨겨진 왕의 고뇌와 지혜를 감동적인 문체로 풀어냈다.

이 과정에는 세종대왕기념사업회, 한글학회, 교보문고, 헤럴드미디어그룹 등 내로라하는 기관들이 힘을 보태어 작품의 역사적·문화적 완성도를 높였다.

지난달 24일 정식 출간된 ‘세종의 나라’는 현재 온·오프라인 서점뿐만 아니라 세종시 관내 서점에서도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시는 이번 출간을 계기로 한글의 산업화와 세계화를 향한 발걸음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유민상 세종시 한글문화도시과장은 “이번 소설의 완성은 한글을 사랑하는 모든 주체가 마음을 모은 문화적 연대의 승리”라며, “책장을 넘기는 독자들이 세종대왕이 꿈꿨던 ‘글로 통하는 세상’의 감동을 다시금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는 앞으로도 한글의 인문·예술적 가치를 확산하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비전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