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026년 공익직불금 신청 접수… "농부의 땀방울, 든든하게 뒷받침"

- 최민호 시장 "농업은 우리 미래의 뿌리, 소득 안정 위해 5월까지 신청 당부" - 소농직불금 130만 원 지급… 온·오프라인 맞춤형 신청으로 편의성 높여

2026-03-02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땅을 일궈 생명을 키워내는 농업인들의 노고에 보답하고, 농촌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지키기 위해 ‘2026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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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산 도농상생국장 또한 “지난해 8천여 명의 농민께 103억 원의 소중한 예산을 지원해 드렸다”며 “올해도 농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도농이 상생하는 세종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공익직불제는 단순히 농가에 지원금을 전달하는 사업이 아닙니다. 식량 안보를 지키고 환경을 보전하는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고, 묵묵히 현장을 지키는 농업인들의 소득 안정을 돕는 소중한 마중물이다.

시는 고령 농업인부터 젊은 창농인까지 누구나 불편함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 문턱을 낮췄다.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한 농업인은 문자 메시지로 발송된 URL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 ‘농업e지’ 누리집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기기 조작이 어려운 어르신들은 전화 자동응답(ARS 1334) 한 통이면 충분하다.

정보가 바뀌었거나 신규 신청자인 경우, 농지 면적이 가장 큰 소재지의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따뜻한 대면 상담과 함께 신청하면 된다.

특히, 척박한 환경에서도 농촌을 지켜온 소규모 농가(소농)에게는 면적과 관계없이 연간 130만 원의 직불금을 지급한다.

0.5ha 미만의 농지를 경작하며 3년 이상 농촌에 거주한 요건 등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그 외 농업인들에게는 경작 면적에 따라 구간별 단가를 적용한 ‘면적직불금’이 지급되어 농가 경영에 실질적인 힘을 보탤 예정이다.

공익직불금은 농지의 형상을 유지하고 농약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등 16가지 준수사항을 실천하는 ‘정직한 농심’을 전제로 한다.

시는 실경작 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해 오는 12월,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는 농민들에게 따뜻한 결실로 직불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농업은 우리 삶의 뿌리이자 미래를 여는 열쇠”라며, “직불금이 농민들께는 자부심이 되고, 우리 농촌에는 활력이 되길 바란다. 자격요건을 갖춘 농업인 한 분도 빠짐없이 기간 내에 신청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