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방우정청, 12월 한달간 사랑나눔 봉사활동 펼쳐

지역 소외이웃 찾아 집 청소 및 김장나눔 전개

2013-12-05     최온유 기자
우체국이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사회내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12월 한 달간 ‘사랑나눔 자원봉사 한마당’을 펼친다.
충청지방우정청(청장 김영수)은 5일 오후 대전 동구 자양동 사랑의 집에서 직원 및 우체국 FC 40여명이 참여한 ‘사랑의 집 대청소’를 시작으로, 6일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 등 대전·충청지역 17개 관서, 직원 300여 명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저소득층 가정 및 독거노인 127가구 602명, 복지시설 14곳을 대상으로 김장담그기, 쌀․연탄 등 생필품 전달, 청소․빨래․목욕봉사 등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이뤄진다.

김영수 청장은 “불안한 경제상황으로 인한 기업의 후원이 줄어들고 있는 요즈음, 소외계층에 대한 도움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라며 “우체국이 앞장서서 봉사활동을 전개해 지역사회와 따뜻한 소통을 하는 우체국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나눔 자원봉사 한마당’은 2006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는 공익사업으로 지역사회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우체국이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하는 자원봉사 활동이며, 많은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