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예비후보,“멈춰선 조치원 심장, 다시 뛰게 하겠다”
- 조치원읍에 ‘북구청’ 설치 추진... 행정수도 북부권 경제 중심축 완성 - 멈춰선 ‘조치원 서부 공공주택지구’ 조속 추진 및 국도 1호선 노선 개편 - “청춘조치원의 영광 재현... 사람이 모이고 장사 잘되는 매력 도시 만들 것”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조치원과 북부권의 옛 영광을 되찾고, 세종시의 균형 발전을 완성하기 위한 ‘조치원 발전 4대 패키지 전략’을 전격 발표했다.
이춘희 예비후보는 3일 조치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과거 ‘청춘조치원’ 사업으로 활기가 돌던 조치원이 현 시정 들어 사실상 방치되며 인구가 감소하고 지역 경제가 활기를 잃어가고 있다”고 진단하며, “멈춰선 조치원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여 행정수도의 당당한 ‘북부축 중심도시’로 세우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이 예비후보가 내건 첫 번째 핵심 공약은 ‘북구청 설치’다. 세종시 인구가 50만 명을 바라보는 행정수도 완성 단계에 접어든 만큼, 조치원읍을 비롯한 연서·전의·전동·소정면 등 북부권의 농업과 제조업 수요를 뒷받침할 별도의 행정 체계가 필요하다는 논리다.
그는 “조치원은 세종시의 뿌리이자 경제산업의 핵심”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행정수도 완성 의지와 발맞춰 북구청 설치를 즉시 준비하고, 우선적으로 경제산업 유관 부서를 조치원에 전진 배치해 현장 밀착형 행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최근 사업성 부족을 이유로 중단 위기에 처한 ‘조치원 서부 공공주택지구(7천 호)’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확약했다.
그는 과거 서창리 행복주택과 교동아파트 재건축을 성공시킨 경험을 강조하며, “국토부 및 LH와 긴밀히 협의해 조치원의 미래가 걸린 이 사업을 반드시 성사시키겠다”고 단언했다.
교통 인프라 혁신안도 내놨다. 신도시와 북부권을 잇는 조치원 우회도로 건설을 서부 공공택지 조성과 연계해 속도를 내고, 장기적으로는 국도 1호선의 노선 개편을 통해 시내 교통과 통과 교통을 분리함으로써 만성적인 정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는 구상이다.
마지막으로 이 예비후보는 본인의 역점 사업이었던 ‘청춘조치원’의 계승과 발전을 선언했다. 단순히 시설을 짓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공동체 지원기구와 ‘청년정책위원회’를 설치해 사람이 찾아오고 장사가 잘되는 ‘자립형 경제 도시’를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특히 향후 개통될 CTX(충청권 광역급행철도)의 중심역으로서 조치원이 가질 위상을 언급하며, “경부선 개통 이후 찾아온 최대의 도약 기회를 놓치지 않고, 조치원을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매력적인 경제산업 중심지로 탈바꿈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춘희 예비후보는 “이웃 도시 오송의 발전을 보며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시민들의 마음을 잘 알고 있다”며, “정체된 세종을 깨우고 조치원의 자부심을 다시 세우는 길에 시민 여러분이 함께해 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