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치유원, “숲 속 몬스터를 잡아라”
탐조 체험으로 숲의 가치 배우는 단계형 산림복지 프로그램
2026-03-03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원장 김기현)은 오는 28일 가족 단위 참가자가 함께 숲의 생태계를 이해하고 향기 오일을 제작하는 체험형 산림복지 프로그램 ‘포레스터 아카데미 1기’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숲의 가치를 이해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국립산림치유원은 이번 1기를 시작으로 월별 운영 및 계절별 특화 프로그램(산림치유·산림교육·산림문화·산림레포츠)을 통해 참여형 산림복지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소백산 일대의 산새를 관찰하고 기록하는 탐조 활동 ▲개인 맞춤형 향기 오일 제작으로 구성됐다. 탐조는 산새 관찰 중심의 친환경 활동으로, 참가자는 자연을 바라보며 숲의 생태적 가치를 느낄 수 있다. 또한 탐조 과정에서 느낀 감각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특별한 향기 오일을 제작함으로써 확장된 경험을 즐길 수 있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아카데미 수료를 의미하는 ‘견습 포레스터’ 배지를 지급한다. 배지는 기수별 참여에 따라 단계적으로 승급되며, 다양한 명칭과 디자인으로 제작해 참가자의 성취감을 높일 예정이다.
김기현 국립산림치유원장은 “깊이 있는 산림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숲을 소비하는 방문객에서 숲을 지키는 수호자로 성장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포레스터 아카데미 모집은 숲e랑 홈페이지에서 숙박 혹은 프로그램 단독으로 예약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