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선수단, 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종합 13위 달성'

총메달 10개(금메달 5·은메달 4·동메달 1) 수확

2026-03-03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선수단은 지난 2월 25일부터 28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와 경상북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참가해 금메달 5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 등 총 1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성적 13위(173점)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세종시

이는 세종시 체육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의미 있는 결과로 평가된다.

이번 대회에서 세종시선수단은 빙상 종목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펼쳤다. 피겨스케이팅 종목에서는 금메달 2개와 은메달 3개를 획득하며 우수한 기량을 선보였고,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에서도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 1개씩을 추가하며 안정적인 성적을 이어갔다.

인라인스케이팅에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한 ‘5남매 선수’ 가운데 바른초 5학년 천재혁 선수는 2000m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주목받았고, 고려대학교 1학년 이동민 선수도 쇼트트랙 1000m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며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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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스키 종목에서는 김태훈(소담고 2)·김지수(글벗중 1) 남매가 출전한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부문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며 세종시 동계스포츠의 저력을 과시했다. 아이스하키 종목에서도 값진 성과가 이어졌다.

세종시 대표로 출전한 고려대학교 아이스하키팀은 전년도 준결승전 패배의 아쉬움을 딛고 이번 대회 준결승에서 경희대학교를 완승한 데 이어 결승전에서 서울 광운대학교를 큰 점수 차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12세 이하부 세종터틀스팀 역시 경북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선전했으며, 강팀 대구선발팀과의 경기에서 아쉽게 패해 8강 진출에 만족했지만 향후 성장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주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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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세종시 선수단은 총 1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종합 13위의 성적으로 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오영철 세종시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강한 세종 체육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열악한 인프라 속에서도 끊임없는 연습과 도전을 이어온 선수단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종목 육성에 더욱 힘쓰고, 세종시민에게 더 큰 기쁨을 선사할 수 있도록 선수단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