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화폐박물관, 박미란 개인전 ‘꽃이 핀다 展’
2026-03-04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국조폐공사 화폐박물관(대전 유성구)은 4일부터 22일까지 특별전시실에서 박미란 작가의 개인전 ‘꽃이 핀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2년 첫 개인전 ‘꽃은 핀다’이후 이어져 온 작가의 작업 세계를 확장한 네 번째 개인전이다.
봄의 시작과 맞물려 기획된 이번 전시는 자연의 순리 속에서 스스로 피어나는 꽃처럼 인간의 삶 또한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시간에 맞게 꽃을 피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각자의 삶의 속도를 존중하고, 현재의 시간을 살아가는 것 자체가 이미 피어나는 과정임을 느끼게 하고자 한다.
박미란 작가는 대전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문화예술교육 강사이자 캘리그라피 작가로, 지역 사회를 중심으로 예술을 통한 치유와 소통의 가치를 확산해 왔다. 또한 글씨를 단순한 기록의 수단이 아닌 감정과 가치를 담는 시각예술로 확장하는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봄의 따스한 정서와 어우러지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캘리그라피와 전각 작품들이 함께 전시된다. ‘꽃이 핀다’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각자의 삶 속에서 피어나는 작은 변화와 성장, 그리고 회복의 순간들을 표현한 작품들이 전시공간을 채울 예정이다.
성창훈 사장은 “이번 전시가 새로운 출발선에 선 이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위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조폐공사 화폐박물관은 특별전시실을 무료로 운영하며, 다양한 기획전과 전시 지원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문화예술의 공공적 가치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