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휠, 스페인 말라가 트랜스피어 딥테크 포럼 경제사절단 일정 성료
대전혁신센터 보육기업… 글로벌 협력 논의 확대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모바휠(대표 김민현)이 스페인 말라가에서 열린 제15회 트랜스피어(Transfiere) 과학기술 딥테크 포럼 경제사절단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모바휠은 대전시가 의장 도시로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 과학기술 혁신 도시 네트워크인 GINI(Global Innopolis Network Initiative) 참여 도시들과의 교류를 넓히며, 향후 협력 논의를 진전시킨 점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이번 일정은 대전시 경제사절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모바휠은 이노폴리스벤처협회의 유럽(스페인) 진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기관 및 혁신 도시들과의 교류를 확대했다. 포럼 기간 동안에는 다양한 파트너 후보군과 접점을 넓히며 도로 안전 및 스마트시티 분야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모바휠이 참가한 트랜스피어 포럼은 양자, 인공지능, 딥테크 등 전략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 논의가 이뤄지는 유럽 대표 과학기술 R&D 비즈니스 교류 행사다. 올해 개최지인 스페인 말라가는 2026년 제2회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GINI) 총회 개최 예정지이기도 하다.
모바휠은 행사 기간 동안 GINI 참여 도시인 미국 메릴랜드주 몽고메리 카운티 및 독일 도르트문트시 관계자들과 만나 스마트시티 인프라 고도화와 모빌리티 안전 강화를 위한 자사 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논의했다. 향후 실무 협의를 통해 실증 조건과 운영 방식 등 세부 협력 모델을 단계적으로 구체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논의의 핵심이 된 모바휠의 이지웨이(EG-Way)는 소리와 진동 데이터를 엣지 AI로 분석해 노면 상태를 감지하는 종합 도로정보 플랫폼이다. 블랙아이스처럼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위험 요소를 실시간 데이터로 변환해 대시보드 형태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도로 관리자가 위험 구간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대응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으며, 음파 신호 분석 기술을 적용해 날씨나 조도 등 외부 환경 변화에 따른 품질 저하를 최소화한 것이 강점이다.
모바휠 김민현 대표는 “이번 포럼 현장에서 글로벌 혁신 도시들과 도로 안전 및 스마트시티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현지 파트너들과 실행 가능한 실증 과제와 적용 시나리오를 구체화해 글로벌 협력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모바휠은 이번 행사에서 확인한 글로벌 시장 수요를 바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6에서 도로 위험 데이터 운영 모델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이지웨이를 기반으로 한 결빙 위험 대응, 관제 연계 등 실제 적용 흐름을 선보이고, 공공 현장 실증 및 도입 검토를 위한 협의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