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훈 “중구를 혁신의 심장으로” 중구청장 출사표

2026-03-05     이성현 기자
김경훈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김경훈 전 대전시의회 의장이 5일 대전시의회 1층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전 중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의장은 “중구는 지난 100년간 대전의 중심이자 경제·문화가 번성한 성장 거점이었다”면서도 “2000년 이후 핵심 기능은 서구로, 산업과 주거 인프라는 유성구로 이동하면서 20년 넘게 침체를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동안 책임자들이 구도심만 탓하며 현실에 안주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그는 "(저는) 민생과 행정을 두루 경험한 현안 해결사"라며 “40년 넘게 중구를 지켜온 전문가로서 중구를 다시 대전의 중심, 혁신의 심장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경훈

김 전 의장은 건설회사 CEO를 시작으로 중구의원, 대전시의원과 의장, 대전시 정무수석을 지낸 경험을 언급하며 “지금은 문제를 정확히 진단하고 돌파할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김 전 의장은 주요 공약으로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 ▲도시철도 2호선 트램과 충청권광역철도 역세권 상권 활성화 ▲출산·보육·일자리 정책을 통한 청년 유입 ▲생애주기별 행정서비스 개편 ▲어르신 일자리·복지 강화 ▲생활문화예술 활성화 ▲보문산·오월드·야구장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 등을 제시했다.

김 전 의장은 “열정과 경험, 추진력으로 중구의 변화를 이끌겠다”며 “이번에는 중구를 바꾸는 선택을 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