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아산시장 후보 경선방식 확정
이상옥 前 서산시부시장 VS 이교식 前국가정보원관리관 양자 구도
2013-12-08 김거수 기자
새누리당 이명수 (충남 아산)국회의원은 대전․충남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지난 11월 20일 아산시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당내경선안건을 운영위원회의 조정의결을 통한 경선방식을 확정했다.
아산시 당원협의회는 당초 이상욱 前 서산시 부시장, 이교식 前 국정원 1급 관리관, 김응규 아산시의회 의장 등 3자가 참여하는 경선후보자를 확정 했었지만 지난 4일 운영위원회 협의 과정에서 김응규 의장이 후보사퇴를 결정하면서 양자 대결로 압축 결정됐다.
당원협의회 룰은 3가지로 알려졌다 ▲ 여론조사 (50%)= 일반시민 25% +당원 25%, ▲당원 직접투표(40%) = 일반당원 30% +당직자와 책임당원 10% ▲ 이명수 당협위원장 10%로 정해졌다.
아산시 당협은 당내 선거관리위원회를 조만간 구성해 선거일정과 여론조사 문구, 여론조사 날짜, 여론조사 준비과정 등 세부일정 조율에 나서고 있으며 오는 25일 전에 끝내자는 의견도 나오고는 있지만 늦어도 연말前까지는 마무리하기로 합의 했다.
이번 경선에는 충남도에서 지방행정을 23년간 근무한 이상욱 前 서산시부시장과 前국가정보원에서 1급 관리관출신 이교식 특수행정가 출신과의 한판 맞대결에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기초단체장을 선출하기 위한 당내 첫 경선이라는 점에서 대전을 비롯한 충청지역 공천과정에 상당한 영향을 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