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아산시장 후보 경선방식 확정

이상옥 前 서산시부시장 VS 이교식 前국가정보원관리관 양자 구도

2013-12-08     김거수 기자
<단독> 새누리당 2014년 6.4 지방선거 충남 아산시장 후보 선정을 위한 당내 당원 경선을 빠르면 크리스마스 이전에 늦어도 12월말 前까지는 아신시장후보를 결정할 예정으로 지역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새누리당 이명수 (충남 아산)국회의원은 대전․충남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지난 11월 20일 아산시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당내경선안건을 운영위원회의 조정의결을 통한 경선방식을 확정했다.


아산시 당원협의회는 당초 이상욱 前 서산시 부시장, 이교식 前 국정원 1급 관리관, 김응규 아산시의회 의장 등 3자가 참여하는 경선후보자를 확정 했었지만 지난 4일 운영위원회 협의 과정에서 김응규 의장이 후보사퇴를 결정하면서 양자 대결로 압축 결정됐다.

당원협의회 룰은 3가지로 알려졌다 ▲ 여론조사 (50%)= 일반시민 25% +당원 25%, ▲당원 직접투표(40%) = 일반당원 30% +당직자와 책임당원 10% ▲ 이명수 당협위원장 10%로 정해졌다.

아산시 당협은 당내 선거관리위원회를 조만간 구성해 선거일정과 여론조사 문구, 여론조사 날짜, 여론조사 준비과정 등 세부일정 조율에 나서고 있으며 오는 25일 전에 끝내자는 의견도 나오고는 있지만 늦어도 연말前까지는 마무리하기로 합의 했다.

이번 경선에는 충남도에서 지방행정을 23년간 근무한 이상욱 前 서산시부시장과 前국가정보원에서 1급 관리관출신 이교식 특수행정가 출신과의 한판 맞대결에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기초단체장을 선출하기 위한 당내 첫 경선이라는 점에서 대전을 비롯한 충청지역 공천과정에 상당한 영향을 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