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싱가포르 스포츠 허브’ 방문…천안아산 돔구장 모델 점검
세계 최대 계폐식 돔구장 벤치마킹…CEO 만나 건립·운영 청취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5일 세계 최대 개폐식 돔구장이 있는 ‘싱가포르 스포츠 허브’를 방문해 '천안아산 다목적 돔구장’ 건립 추진을 위한 선진 운영 모델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천안아산 다목적 돔구장의 선진 모델인 싱가포르 스포츠 허브의 운영 현황을 듣고, 시설을 직접 살피기 위해 마련했다.
싱가포르 스포츠 허브는 42㏊의 부지에 세계 최대 개폐식 돔구장인 싱가포르 국립경기장과 축구장, 테니스장, 실내체육관, 수영장, 쇼핑센터 등을 갖추고 있다.
돔구장은 5만 5000석 규모로, 경기에 따라 좌석을 6만 석까지 늘릴 수 있다.
높이 86m에 직경 310m인 개폐식 지붕은 23분 내 열거나 닫을 수 있으며 좌석은 온도를 23℃로 유지할 수 있는 에어컨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돔구장에서는 야구와 축구, 럭비, 육상 등 다양한 스포츠 경기가 열리고 있다.
BTS와 블랙핑크, 테일러 스위프트, 콜드플레이 등 세계 최정상급 가수들의 공연이 열렸으며, 오는 7일에는 K팝 그룹 세븐틴의 월드투어 무대가 펼쳐진다.
이날 방문에서 김 지사는 먼저 대릴 여 스포츠 싱가포르 부대표, 퀵 스위 콴 칼랑그룹 대표 등을 만나 △시설 운영 방식 △주차장 시설 △수익 배분 구조 △경기장 전환 시 소요 시간 △냉방 시스템 가동 일수 및 비용 △상업시설에서의 수익 등을 확인했다.
김 지사는 "충남도 2031년까지 25㏊의 부지에 5만 석 규모 돔구장을 지어 프로야구와 축구 등 국제대회와 K팝 공연을 상시 개최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싱가포르 스포츠 허브처럼 시민들의 삶을 바꾸고 도시의 격을 높이는 성장동력을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도는 충남을 글로벌 K-컬처 허브로 만들기 위해 천안아산 다목적 돔구장 건립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