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만년동 공영주차장 개장식 개최
주택밀집지역 주차장 35면 조성·24시간 무료개방
2013-12-09 최온유 기자
이에 서구는 27억원 예산을 투입해 총 35면 공영 주차장을 조성했으며, 24시간 무료 개방한다.
이날 개장식에서 만년동 한 주민은 “이번 주차장 조성으로 주차문제 해결과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주변 골목상권 활성화를 기대한다”면서 주차장 조성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준 서구청에 고마운 뜻을 전했다.
한편, 서구는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민간부설주차장 개방협약과 주택밀집지 내 공영주차장 조성, 자투리땅을 활용한 숨은 주차장 조성 등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시책 간의 상승효과를 꾀하고 있다.
이러한 서구의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11월 안전행정부 주관으로 열린 민원행정개선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은 바 있다.
개장식에 참석한 박환용 서구청장은 “이번 주차장 조성으로 만년동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와 골목상권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자율적인 주차질서 준수로 이웃과 함께 공유하는 소통과 화합의 열린 주차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성숙한 주차문화”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