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국내 대학 최초 자체 개발 ‘AI 기반 학습·성장지원 플랫폼’(K-LXP) 시행

2026-03-06     유규상 기자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총장 유길상)가 국내 대학 중 최초로자체 개발한 AI(인공지능) 기반 학생 맞춤형 학습·성장지원 플랫폼, 일명 ‘K-LXP(Koreatech Learning eXperience Platform)’을 개발해 3월 새 학기를 맞아 전격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K-LXP는 기존의 학습관리시스템(LMS)을 넘어 방대한 학습 및 학생 관련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목표와 역량 수준에 맞게 자기주도적 학습을 하도록 지원하는 AI 기반 플랫폼이다.

한국기술교육대는 ‘23년 7월부터 관련 연구와 개발 과정을 거쳤다. 지난해 2학기 ‘K-LXP’에 총 30개 강좌에 23명의 교수자와 885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 전면 시행에 이르렀다.

K-LXP는 ▲다양한 학사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맞춤형 대시보드, ▲키워드로 문제를 생성하고 풀이·해설까지 제공하는 AI 문제은행 ‘DRAGON’, ▲ 학사·행정·학습 질의에 응답하는 ‘AI 챗봇’, ▲영상 기반 학습 지원을 하는 ‘한튜브(HanTube)’, ▲교과·비교과 학습 일정과 주차별 활동을 관리해 주는 온라인 교육(LMS) 등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다.

한국기술교육대학

특히, ‘AI 챗봇’ 서비스에서는 제미나이(Gemini), 챗지피티(Chat GPT), 클라우드(Claude) 등 생성형 AI를 학생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학사 시스템과 실시간으로 연동해 온라인 출석, 성적 전송 등 절차를 자동화해 교원의 행정 부담을 낮췄다. 수업자료와 학생과제도 학사 시스템 내 수업자료와 자동 연계되도록 했다.

개강 후 수일간 K-LXP를 사용해 본 우지영 학생(경영학부 4학년) “들어야 할 다양한 강의를 한 번에 정리해 주고, 수입에 도움이 되는 동영상 제공과 평소 쓰고싶던 생성형AI를 무료로 자유롭게 쓸 수 있어 매우 유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채헌 미래교육혁신처장은 “K-LXP는 한국기술교육대가 최첨단 공학 특성화 대학으로서 국내 처음으로 교수진이 기획과 설계에 참여해 자체 개발한 플랫폼이라는 데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한국기술교육대 Edutech센터는 3~5월 K-LXP 네이밍 공모전과 학습 영상 콘텐츠 경진대회 등을 통해 학습성장지원 플랫폼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학생에게 필요한 학습 추천, 실시간 학습 지원과 같은 ‘맞춤형 학습 서비스’를 강화하고, 경력 포트폴리오와 취업 정보, 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해 재학 중 경력개발과 졸업, 취업에 이르기까지 ‘개인 맞춤형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유길상 총장은 “K-LXP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학습으로 학생은 자기주도적으로 학습 및 성장하고, 교원과 대학은 더 효율적으로 교육을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라며 “학생 성장에 더욱 최적화된 최고의 플랫폼이 되도록 선도적 기능을 보완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