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영 "전국 기초단체장 226명 중 여성은 7명뿐"

2026-03-06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 서구청장 출마를 준비 중인 신혜영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여성위원장(대전 서구의원)이 3.8세계 여성의 날에 앞서 여성의 정치적 대표성 강화 필요성을 역설했다.

여성의 존엄성과 평등권이 실현되는 ‘성평등 도시 대전’을 만들기 위한 강력한 의지도 표명했다.

신혜영 위원장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전국 226명의 기초단체장 중 여성은 단 7명으로 고작 3%에 불과하다”며, “풀뿌리 민주주의라 불리는 지방자치 현장에서 여성의 목소리가 철저히 배제되어 온 수치”라고 지적했다.

이어 신 위원장은 “이번 6.3 지방선거야 말로 유리천장을 깨고 여성 정치의 판을 키워야 할 전환점이 되어야 한다”며, “민주당이 앞장서서 충청권 여성 단체장 배출 비율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실질적인 성평등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논의되는 충청권 행정통합 과정에서 여성의 세심한 리더십이 필수적임을 강조하며, 삭발식까지 단행했던 절박한 투쟁의 정신으로 이번 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했다.

신혜영 위원장은 ▲여성 기초단체장 증가 ▲경력단절 여성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성 확보 ▲여성의 독박 돌봄 해소 ▲디지털 성범죄 및 스토킹 등 여성 대상 범죄 강력한 대응 체계와 피해자 보호 지원 확대 등 4가지를 주요 여성 정책 과제로 꼽았다.

신 위원장은 마지막으로 “118년 전 ‘빵과 장미’를 외쳤던 여성 노동자들의 정신은 이제 구체적인 결과로 결실을 맺어야 한다”며, “실력 있는 여성 후보들이 대전의 지도를 바꿀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