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장 표창' 베스트㈜, '혁신과 신뢰'로 쌓은 10년의 결실

조달 자동제어 ‘국가대표 강소기업’ 입증 기술 혁신·탄소중립·지역 상생을 하나로 잇는 남상미 대표의 경영 철학 눈길

2026-03-06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지난 1월 28일. 최병수 대전지방조달청장이 대전 유성구에 자리한 베스트㈜(대표이사 남상미)를 직접 찾았다. 공공기관의 장이 기업 현장을 찾아 표창을 전달하는 이례적인 자리, 그 배경에는 베스트㈜가 쌓아온 묵직한 성과가 있었다.

이날 수여된 ‘2025년 하반기 지역 우수 조달기업’ 표창은 단순한 수상을 넘어,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조달 행정의 질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에게 주어지는 공식적인 국가적 인정이다.

최 청장은 “지역 우수 조달업체들이 공공조달시장을 발판 삼아 중견기업,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현장 중심의 행정으로 유망 기업들이 공공 조달 시장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년 연속 전국 2위, 조달 자동제어의 국가대표

베스트㈜의 이름이 조달 시장에서 각인된 것은 우연이 아니다.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나라장터 총액계약 조달 자동제어 부문 전국 2위를 달성하며, 2년 연속 정상권 자리를 지켜냈다. 전국 수백여 경쟁사 가운데 꾸준히 최상위권을 유지한다는 것은 기술력과 신뢰, 두 가지를 모두 갖췄다는 방증이다.

이 같은 성과는 잇따른 공식 인증으로 이어졌다. 2025년 3월, 조달청은 베스트㈜의 핵심 기술을 혁신제품으로 공식 지정했으며, 2026년 1월에는 조달청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표창을 수여하는 이례적인 예우로 화답했다.

교육부 정책사업 BEMS 8개 국립대학 연속 수주

베스트㈜의 안정성을 더욱 단단하게 받쳐주는 것은 교육부 정책사업인 BEMS(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분야의 탁월한 수주 실적이다. 2024년과 2025년, 부경대·부산대·금오공과대·창원대·전남대·목포대·공주대·충남대 등 전국 8개 국립대학교에 연이어 시스템을 구축하며 교육 인프라 에너지 혁신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했다.

특히 이들 대학과의 관계는 단발성 계약으로 끝나지 않는다. 향후 동일 대학들을 대상으로 한 신규 수주 확대와 유지보수 계약이 순차적으로 예정되어 있어,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수익 구조가 탄탄하게 갖춰질 전망이다.

에너지 빅데이터로 탄소중립을 설계하다

베스트㈜가 단순한 설비 기업과 다른 점은 기술의 방향성에 있다. AI 기반 ‘지능형 이상징후 통합감시제어’ 시스템과 에너지 빅데이터 플랫폼을 결합해, 공공기관의 에너지 소비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최적화한다. 이는 G20 2050 탄소중립 목표와 정확히 맞닿아 있으며, 베스트㈜의 기술은 국가 탄소배출량 저감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나아가 특정 제조사에 종속되지 않는 ‘개방형 표준 All-in-One 시스템’은 공공기관의 시스템 교체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동시에, 향후 국가표준으로 자리잡을 차세대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국가 핵심 시설이 선택한 기술력

신뢰는 실적으로 말한다. 베스트㈜는 정부세종청사 중앙동(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 정부전산백업센터, 정부대전청사, 한화생명볼파크, 대전통합청사, 국립소방병원, 충북대학교병원에 이르기까지, 국가 핵심 공공시설과 의료기관 곳곳에 기술을 납품하며 대한민국 공공 인프라의 보이지 않는 중추를 담당해왔다. 이 탄탄한 레퍼런스는 새로운 수주 경쟁에서 누구도 쉽게 넘볼 수 없는 진입 장벽이자, 회사의 미래를 담보하는 자산이다.

성장의 온기를 지역으로

남상미 대표의 경영 철학은 성과를 혼자 쌓지 않는다는 데 있다. 대전광역시, 대전시 동구·서구·대덕구, 대전시체육회를 비롯해 여주시, 진천군 등 충청권을 넘어 전국 각지의 지방자치단체에 이웃돕기 성금을 꾸준히 기탁하고, 고향사랑기부제에도 적극 동참해왔다. 광역과 기초, 도시와 농촌을 가리지 않는 이 넓은 나눔이야말로, 이번 조달청장 표창이 기술 성과만이 아닌 기업의 품격을 함께 인정한 이유이기도 하다.

“우리의 목표는 점유율 1위가 아닌, 기술의 표준이 되는 것입니다"

남상미 대표는 “공공 조달 시장에서의 탄탄한 신뢰와 국립대 BEMS 실적은 베스트(주)가 보유한 에너지 데이터 자산의 시작점”이라며, “앞으로 탄소 저감 시대를 선도하는 기술 강소기업으로서, 대한민국의 자동제어 표준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