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가족친화 기관인증 획득
여성가족부 증서 수여·가족친화적 직장문화 조성 기대
2013-12-09 최온유 기자
가족친화 인증제란 탄력적 근무제도, 자녀 출산.양육 및 교육지원제도, 부양가족 지원제도, 근로자 지원제도 등을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과 기관 등에 대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중구는 저출산.고령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증가 등 사회환경 변화에 따라 근로자가 가정생활과 직장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가족 친화적인 분위기 조성을 촉진코자 노력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족친화에 대한 기관장과 임원의 관심 및 추진의지, 가족친화 직장환경 조성을 위한 제반 운영 상황의 정기적 점검 노력, 가족친화 확산을 위한 전 직원의 의사소통 노력, 직원의 임신.출산 관련 유익한 근로환경 조성 프로그램 평가, 지역사회 내 한부모.다문화.장애인 가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등에 관한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함에 따라 인증을 받게 됐다.
현재 가족친화 기업(기관)은 대기업 144개, 중소기업 183개를 비롯해 공공기관 195개 포함 총 522개이다.
중구는 앞으로 3년(2년 연장 가능)간 가족친화 우수기관 인증표시 활용 및 홍보를 통해 기관 이미지 제고를 꽤하고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 조성 및 구성원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기관인증 획득을 계기로 우수한 가족친화 운영체제를 구축하고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