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종헌 천안시장 예비후보, "교통특별시 천안" 5대 혁신 공약 발표

2026-03-07     유규상 기자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도시·경제전문가 황종헌(前충남도정무수석보좌관,2급상당) 천안시장 예비후보가 6일, 100만 대도시 위상에 걸맞은 '교통특별시 천안' 교통혁신 5대 공약을 발표했다.

황종헌 예비후보의 5대 공약의 핵심은 △천안형 스마트 준공영제 전면 시행 △천안 K-패스+ 및 무상버스 확대 △프리미엄 스마트 정류장 전면 보급 △100% 친환경·저상버스 조기 전환 △가변 전용차로 및 AI 마중버스 도입이다.

우선 '천안형 스마트 준공영제'를 통해 대중교통 운송 원가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서비스 연동 페널티제와 경영 평가제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불친절 사례가 확인되면 보조금을 삭감하고 우수 기사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기사 근무 형태를 기존 2교대에서 3교대로 전환해 피로도를 낮추고 시민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실질적인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한 복지 정책도 내놨다. 무상버스 혜택을 75세 이상 어르신에서 18세 이하 청소년 및 대학생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또한, 정부의 K-패스 환급에 시비를 추가로 지원하는 '천안형 K-패스+'를 도입해 시내 이동 교통비 부담을 대폭 낮추고, 수도권 전철 정기권 지원과 연계해 광역 출퇴근 시민의 환승 혜택을 강화한다.

대중교통 인프라와 환경 개선 방안도 추진된다. 냉난방 시설, 미세먼지 저감 장치, 와이파이, 스마트폰 충전기 등을 갖춘 '스테이(Stay)형 프리미엄 스마트 승강장'을 연차별로 설치하고, 전 정류장에 인공지능(AI) 기반 버스 도착 정보 시스템(BIT)을 보급할 예정이다.

노후 차량 교체 시 수소·전기 등 친환경 버스만 도입해 2030년까지 전면 무공해화를 달성하고, 모든 노선에 100% 저상버스를 도입해 교통 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상습 정체 해소를 위한 첨단 교통망 구축 계획으로 번영로와 동서대로 등 주요 정체 구간에 출퇴근 시간 한정 '가변 전용차로'를 운영해 통행 시간을 30% 단축하고, 대중교통 소외 지역 및 심야 시간대에는 앱 호출 기반의 'AI 수요응답형 마중버스'를 확대 운영해 교통 사각지대를 없앨 계획이다.

황종헌 예비후보는 "오늘 발표한 공약은 도시·경제전문가로서 철저한 예산 분석과 천안시 현황을 근거로 준비한 실현 가능한 약속"이라며 "천안의 교통시스템을 근본부터 확 바꾸겠다. 스마트한 최적화로 막힘없는 출퇴근길을 열어 시민의 삶에 여유를 더하고, 대한민국 경제 중심으로 천안의 미래를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