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구청 소프트테니스팀, 2년 연속 국대 배출

2026-03-10     김용우 기자
대전동구청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동구청 소프트테니스팀 창단 3년 차에 2년 연속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해 내는 성과를 냈다.

지난해 오승언 선수에 이어, 올해 39세로 노장인 김현수 선수가 음성군청 박환 선수와 연합팀을 이뤄 남자부 복식 3위에 올라 국가대표에 선발되어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김현수 선수는 체력과 스피드를 앞세운 젊은 선수들 사이에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노련하고 정교한 기술을 더해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였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

아직, 김현수 선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한 마지막 관문으로 자체평가전이 남아있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묵묵히 해낸다면 아시안게임에 반드시 선발되어 출전할 수 있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2년 연속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한 것은 매우 쉽지 않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으며, 대전동구청 소프트테니스팀 양동훈 감독의 자율적인 분위기에서 선수 개개인 특성을 살리는 훈련 방식이 빛을 발했다는 분석이다.

양동훈 감독은 “선수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지도했을 뿐, 이런 결과를 만든 것은 선수들의 끊임없는 노력”이라며 “김현수 선수의 이런 자신감과 의지라면 아시안게임에 꼭 선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응원의 말도 전했다.

박희조 대전동구청장은 “김현수 선수가 주장으로서 묵묵히 자기의 역할을 성실히 다해 팀의 중심을 잡아주고, 노장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국가대표에 선발된 것은 대단한 결과”라며, “대전 동구의 자랑으로서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소프트테니스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