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 김송이 교수, 아프리카 의료봉사활동

2026-03-10     이성현 기자
탄자니아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세종충남대병원은 외과 김송이 교수와 박슬기 간호사가 아프리카 탄자니아를 방문해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은 세종충남대병원과 (사)지아이씨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양 기관은 지난 1월 공공의료 역할 강화 및 국외 사회공헌활동을 목적으로 보건의료 취약국가 현지 의료봉사와 현지 의료진 술기 교육 추진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송이 교수는 탄자니아 무힘빌리국립병원인 음롱간질라병원을 찾아 투석 혈관 수술 등 혈관 관련 무료 수술을 시행했다.

또 현지 의료진과 함께 수술 대상 환자의 수술 전・후 협력 진료 및 회복 관리도 지원했으며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술기 교육을 진행해 큰 관심을 받았다.

김 교수는 신장 및 췌장 이식, 하지정맥류, 혈관 중재술, 동맥 혈관질환 및 림프질환이 전문진료 분야이며 2021년과 2022년에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개원 이후 첫 신장이식 수술과 첫 생체 신장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집도한 바 있다.

또 동물실험을 통한 혈관 협착 원인과 치료, 말기 신장질환 환자의 신이식 수술, 췌장 이식 수술 및 관리에 대한 다양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김송이 교수는 “이번 봉사활동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를 같이 도와주신 병원장님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분들, 필요한 물품을 후원해 준 업체 관계자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고, 특히 함께 봉사활동을 한 박슬기 간호사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아프리카 탄자니아 의료진들이 신장이식과 혈액투석로 수술을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자립의 토대를 마련하길 바라고, 단순 의료기관을 넘어 공공의료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는 세종충남대병원을 같이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