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자원봉사자 대회 개최

2013-12-11     최온유 기자
올 한해 지역과 이웃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자원봉사자들이 화합하고 우의를 다지는 자리가 마련됐다.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11일 구청 대강당에서 허태정 유성구청장과 유관 기관장,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유성구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예술공장 두레 공연을 시작으로 대회선언, 유공자 포상, 올해 자원봉사 영상보고, 희망메시지 순서로 진행됐다.

자원봉사 유공자 포상과 관련해서는 (사)유성구자원봉사센터가 2013년 우수자원봉사센터로 선정돼 안행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유성지구협의회 이영자씨가 안행부장관상을 건강보험 유성지사 김미연씨가 유성구청장상을 수상하는 등 총 24명이 표창을 받았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최근 2년간 유성구 자원봉사자수가 60% 넘게 증가해 현재 400개 단체에 5만 4,651명의 자원봉사자가 등록돼 활동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성구자원봉사센터가 3년 연속 전국 최우수자원봉사센터로 선정되는 등 전문성을 높여 명실상부 봉사 도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며,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