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의-규제개선추진단, 기업애로 해결 간담회 개최

'연구개발특구 생산설비 신증설 기준 완화' 등 11건 건의

2013-12-11     최온유 기자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손종현)는 11일 오전 유성 리베라호텔 1층 토치룸에서 홍윤식 국무조정실 제1차장을 비롯해 민관합동 규제개선추진단 및 기업체 대표들을 초청해 ‘대전·충청지역 찾아가는 규제개선 간담회 똑똑 톡(Talk)’ 행사를 개최했다.
손종현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각종 규제 등 기업들의 손톱 밑 가시 해결이 선행돼야 창조경제의 기틀이 마련될 수 있다”며 “이번 간담회와 같이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정부의 소통 정책들이 기업에 활력을 가져오고 국가 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정책간담회는 지역 기업들이 산업현장에서 겪는 규제애로 및 불편사항으로 접수된 총 11건의 과제 중 규제개선추진단은 연구개발특구 지역내 생산설비 신·증설 기준 완화, 난각의 재활용 가능한 비료원료 지정 등 5건의 건의에 대해 적극 또는 일부 수용하겠다는 답변과 함께, 나머지 과제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검토를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 밖에 ▲기타위생용품 표시기준 현실화 ▲공공기관 부당 납품 시 행정처분 현실화 ▲발주기관의 복수예비가격 산정기준 개선 ▲중소기업지원자금 상향조정 ▲중소기업지원자금 상향조정 ▲중소기업청 정책자금 지원에 건설업 포함 등 지역 주요현안 및 기업애로가 건의됐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홍윤식 국무조정실 제1차장, 강은봉 국무조정실 규제조정실장,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강은봉 규제조정실장, 윤태희 대전광역시 경제산업국장, 최운현 충청남도 경제통상실장, 장광수 한국은행 대전충남지역본부장, 정성욱 ㈜금성백조주택 대표, 이희평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회장, 노영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 등 정부 및 지자체, 충청지역 상공회의소, 기업인, 유관기관, 경제단체·협회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