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미래전략수도특위, 3년의 대장정… ‘세종의 미래’ 설계했다
- 김동빈 위원장 “활동은 끝나도 미래 전략수도 완성 향한 추진 동력은 계속되어야” - CTX 민자적격성 통과 견인 등 5대 핵심 과제 해결 위한 정책적 토대 마련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단순한 행정도시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견인하는 ‘전략수도’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 3년간 쉼 없이 달려온 세종시의회 미래전략수도완성특별위원회(위원장 김동빈, 이하 특위)가 그 뜨거웠던 활동을 마무리했다.
특위는 12일 의회 청사에서 제8차 회의를 열고 활동결과 보고서를 채택하며, 지난 2023년 2월 구성 이후 이어온 약 3년간의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회의는 그동안 특위가 일궈온 성과를 정리하고, 세종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향후 과제를 제언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출범 초기, 김동빈 위원장과 이현정 부위원장을 포함한 8명의 위원은 국회세종의사당 건립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등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광범위한 현안 해결에 앞장섰다.
이후 2024년 하반기 행정수도완성특위가 별도로 분화됨에 따라, 본 특위는 세종시의 실질적인 경쟁력을 결정지을 ‘경제와 교통’ 중심의 5대 핵심 과제로 역할을 재정립하며 더욱 전문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특위가 집중한 5대 과제는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유치 ▲KTX 세종역 신설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조기 추진 ▲세종~청주 고속도로 조기 개통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이는 세종의 지도를 바꿀 굵직한 사업들이었다.
특위는 단순히 회의실 안에서의 논의에 그치지 않았다. 총 8차례의 회의와 3회의 현장 방문, 릴레이 캠페인 및 결의안 채택 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녹여냈다.
특히 CTX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 과정에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전개했으며, 지난 2월에는 ‘CTX 주요 거점 정류장 설치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향후 정부의 사업계획 수립 과정에서 세종터미널역 신설 등 시의 요구사항을 반영할 수 있는 강력한 정책적 명분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날 채택된 활동결과 보고서에는 CTX 후속 절차의 철저한 이행을 포함한 5대 과제의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정책 제언이 담겼다.
김동빈 위원장은 소회를 통해 “공식적인 특위 활동은 마무리되지만, 우리가 다룬 5대 과제는 세종시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사안”임을 강조하며, “특위 종료 이후에도 의회는 상임위원회를 통해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집행부가 추진 동력을 잃지 않도록 정책 제언과 예산 심의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채택된 활동결과 보고서는 오는 제104회 임시회 본회의 보고를 거쳐 세종시의 미래를 그리는 소중한 이정표로 활용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