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정현 공관위원장, 사의 표명

"제가 생각했던 방향 추진 어려워"

2026-03-13     성희제 기자
이정현

[충청뉴스 성희제 기자] 국민의힘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13일, 지방선거 공천 사령탑에서 물러났다.

지난달 12일 공관위원장에 임명된 지 29일 만으로, 국민의힘의 전반적 선거 관리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평가다.

이 위원장의 사의 표명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후보 미등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이 위원장은 이날 “이번 공천 과정에서 변화와 혁신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며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보려고 했지만 여러 의견을 존중하는 과정에서 제가 생각했던 방향을 더이상 추진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사의를 표했다.

그는 또 “모든 책임을 제가 지고 위원장직에서 물러난다”면서 “당의 단합과 지방선거의 승리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