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회, 3월 중 의원출무일 개최
주요 현안 사업 면밀 점검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충남 당진시의회는 지난 12일 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3월 중 의원출무일’을 열고, 당면 업무 보고를 받는 한편 시정 주요 현안 및 조례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 의원들은 회계과 소관 ‘정미면 청사 및 보건지소 통합 건립(변경)’에 대해 기존 계획보다 사업 규모가 축소된 점을 질의하며 경위를 물었다.
이에 회계과장은 “청사 부지 관련 토지 소유주와의 매매 협상이 원활하지 않아 불가피하게 조정되었다”라고 설명하며, “향후 원만한 사업 추진을 위해 소유주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지역경제과 소관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과 관련해 의원들은 철거나 공사 진행 시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장날 등 인파가 많이 몰리는 시기에는 안전사고 위험이 큰 만큼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지역경제과장은 “현장에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해 차량 및 보행자 통제 등 안전 관리에 힘쓰고 있다”라며 “앞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농업정책과 소관 ‘당진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시행계획(안) 의견청취’ 건에 대해서는 지역 소멸 대응책의 실효성을 짚었다. 의원들은 “지역 소멸 위기가 심각한 지역들이 이번 계획에서 제외되었다”라고 지적하며 개선을 요구했다.
농업정책과장은 “개발 압력이 높은 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라며 “나머지 지역 또한 당진시 기본계획에 포함되어 있어 향후 순차적으로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 외에도 투자유치과 소관 도비도-난지도 치유 특구 지정 관련 토지이용계획을 비롯해 총 11개부서 18건의 당면 업무 보고가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집행부서의 현안사항 보고 청취 후 「당진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해 8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에 대한 사전 제안설명도 이어졌다.
당진시의회는 8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에 대하여 시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입법 예고하고, 2026년 3월 23일부터 31일까지 9일간 열리는 제127회 임시회에서 처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