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저터널홍보관, '체험형 트릭아트 포토존' 조성
터널에서 볼 수 없는 바닷속 풍경을 트릭아트로 구현해 ‘대리 만족’ 선사 ‘경유지’에서 즐길 거리 가득한 ‘관광 목적지’로 홍보관 기능 강화
2026-03-16 조홍기 기자
[충청뉴스 조홍기 기자] 충남 보령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호원) 보령해저터널홍보관은 최근 관광 트렌드를 반영하여 관람객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고자 ‘체험형 트릭아트 포토존’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토존 조성은 바다가 보이지 않는 해저터널 구조에 대한 관광객의 아쉬움을 홍보관 내 포토존을 통해 시각적 즐거움과 대리 만족으로 전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공단은 이를 통해 홍보관이 단순히 이동 중에 들르는 ‘경유지’에서 포토존을 즐기기 위해 방문하는 ‘관광 목적지’로 위상이 재정립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주요 테마별 조성 내용은 ‘벽을 넘어 마주한 보령의 바다’를 컨셉으로 홍보관 1층 슬로프와 2층 전시실, 출입구 벽면에 입체적인 공간을 구현했다. 특히 바닷속 아치형 유리 튜브로 끝없이 이어지는 도로를 표현한 인피니티 튜브, 터널 벽면이 파손되며 상괭이 등 해양 생물이 쏟아져 나오는 심해의 창, 대형 해양 생물과 교감할 수 있는 아쿠아 가든은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관람객들은 홍보관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실감 나는 바닷속 사진을 남길 수 있으며, 이번 공간 조성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전시 환경이 구축되었다.
보령해저터널 홍보관을 운영·관리하는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실제 터널에서 경험할 수 없는 ‘벽 너머 바닷속’ 풍경을 트릭아트로 구현하여 관람객들께 색다른 즐거움을 드리고자 했다”며, “많은 분들이 홍보관을 방문해 특별한 인생샷을 남기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