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 대전·충청권 최초 ‘3세대 척추성형술’ 도입

2026-03-16     이성현 기자
확장형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세종충남대병원과 충남대병원은 정형외과 척추팀(김상범·윤자영·김동환 교수)이 대전·충청권 최초로 도입한 ‘3세대 척추성형술’(기계적 척추체 복원술)의 시행 사례를 국내 주요 척추 관련 학회에서 공유하며 지역 의료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기계적 척추체 복원술을 지역에서 최초로 시행하며 신기술의 선제적 안착과 지역 의료의 전문성을 선도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상범·윤자영·김동환 교수팀이 1년 전 도입한 기계적 척추체 복원술은 ‘확장형 척추관내 고정기 시스템으로 티타늄 임플란트를 이용해 무너진 척추 높이를 높여 정밀하게 복원하는 최신 시술법이다.

기계적 척추체 복원술은 2024년 3월 보건복지부 평가유예 신의료기술로 고시됐으며 환자의 척추 정렬 유지와 삶의 질 개선 측면에서 기존 방식보다 크게 발전한 미래형 신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척추 내부에 삽입된 장치인 확장형 척추관내 고정기가 직접 척추 높이를 받쳐주기 때문에 시술 이후 척추 높이가 다시 낮아지는 현상을 방지하고 고령 환자의 경우 척추 정렬을 본래 상태에 가깝게 유지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상범, 윤자영, 김동환 교수팀은 지난 1년간 대전·충청지역에서 최초로 기계적 척추체 복원술을 도입해 시행하며 임상 사례를 축적해 왔다.

주도적으로 시술을 진행한 윤자영 교수는 김동환 교수와 함께 그동안의 시행 사례 경험을 최근 국내 주요 척추 전문 학회 및 지역 의사회의 학술대회에서 발표해 주목받고 있으며 향후 예정된 여러 학술대회에서도 관련 증례를 공유하며 지역 의료진과 노하우를 나눌 계획이다.

김상범 교수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에서 대전·충청지역 환자들에게 최신 치료 선택지를 선제적으로 제공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지난 1년간의 시행 사례를 바탕으로 학술활동을 지속하고 동료 교수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척추 골절 치료의 수준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