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성수, ‘미디어소통데이’ 정례화…“세종교육 개혁으로 미래 역량 강화할 것”

- 18일 첫 브리핑 통해 출마 비전 및 ‘재능 발견과 성장’ 중심 대표 공약 발표 - 국립대 총장 출신 행정 전문가로서 ‘세종다운 교육’ 실천 의지 피력

2026-03-17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원성수 세종특별자치시 교육감 예비후보(전 국립공주대학교 총장)가 세종 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을 선언하며 본격적인 정책 소통 행보에 나선다.

원 예비후보는 오는 3월 18일 오후 2시부터 매주 수요일 정례적으로 ‘미디어소통데이’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주 수요일 열리는 첫 번째 소통 시간에서 원 후보는 세종시 교육감 선거 출마 이유와 함께 세종 교육의 미래 비전, 그리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지표와 대표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원성수 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세종 교육이 지난 10여 년의 틀에서 벗어나 행정수도와 AI 시대에 걸맞은 수준으로 도약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투철한 공직관과 시대정신을 갖춘 국립대 총장 출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세종 시민들의 높은 교육 열망에 부응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특히 원 후보는 현재 세종 교육의 문제점으로 ‘하향 평준화에 따른 대외 경쟁력 약화’와 ‘획일화된 교육으로 인한 학생들의 재능 사장’을 꼽았다.

이로 인해 공교육에 대한 신뢰가 저하되고 사교육비 부담이 가중되면서, 자녀 교육을 위해 세종을 떠나거나 전입을 주저하는 상황이 행정수도 완성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원 후보는 세종 교육을 ‘개혁’ 수준으로 변화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아 두 가지 핵심 비전을 제시했다. 첫째는 ‘재능의 발견과 성장으로 모두가 행복한 교육 실현’이며, 둘째는 ‘세계 시민 교육으로 홍익인간을 실천하며 인류에 공헌하는 인재 양성’이다.

첫 번째 미디어소통데이에서 발표될 대표 공약은 ‘재능의 발견과 성장을 통한 행복 교육 실천’에 집중된다. 원 후보는 학생 개개인의 타고난 재능을 발굴하기 위해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의 협업을 강화하는 구체적인 전략을 내놓았다.

주요 내용으로는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 이내로 감축하고, 세종북부교육지원청 신설을 통해 교사의 행정 업무를 경감시켜 교육의 질을 높이겠다는 방안이 포함됐다.

또한 코딩, AI, 경제 및 금융 교육 등 미래 지향적 교과 과정을 강화하고, 권역거점돌봄센터를 설치하여 방과 후 돌봄 서비스의 질과 시간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나아가 우수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해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와 세종국제고의 지역 학생 입학 비율을 50% 이상으로 유지하고, 읍·면 지역의 폐교를 활용한 과학고 전환 및 체육고등학교 설립을 추진한다.

아울러 특별법 제정을 통한 ‘세종 교육특화지구’ 지정과 직업체험관인 ‘세종 잡월드’ 건립 등을 통해 세종시와의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원성수 예비후보는 국립공주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인사 및 교육 행정 분야를 연구해온 정통 행정 전문가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국립공주대학교 총장을 역임하며 탁월한 행정력을 증명했으며, 교육부 정책자문위원 및 세종특별자치시 지원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세종시 발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해왔다.

원 후보는 “아무도 가보지 않은 미래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이 인성을 바탕으로 재능을 꽃피울 수 있도록 ‘깨어 있는 학교’를 만들겠다”며, “세종에서 배출된 학생들이 글로벌 시대의 당당한 세계 시민으로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세종다운 교육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